종교와철학/동양철학

[스크랩] 우주1년 이야기

곰선생=태화 2016. 4. 23. 19:27

우주1년 이야기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

( 도전 4:58:4)

 

 

 

생장염장을 좀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초목농사 짓는 지구 1년의 변화를 살펴 볼까요?

 

지구1년 사계절이 열려서, 봄이 되면 초목에서 새싹이 나와[생], 여름이면 잎과 줄기가 자라서 하늘을 덮었다가[장], 가을이 되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거두고 [염], 겨울에는 쉽니다[장]. 그러고 나면 또 다른 지구1년이 열리고 봄이 오는 것입니다.

 

천지가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1년도 지구1년과 똑같이 돌아갑니다.

선천개벽으로 봄이 되면 인간과 만물이 지상에 태어나 여름철까지 무한히 분열, 성장을 합니다. 그러다 가을이 되면 후천개벽으로 열매를 거두고 겨울이 되면 다음 봄이 올 때까지 대자연은 쉽니다.

겨울철의 빙하기 이죠.

 

이 신비에 쌓인 대자연의 공간과 시간의 창조의 순환 일주기인 우주의 1년 사계절이야기는 참으로 매력이 있고 늘 우리를 새롭게 깨지게하는 증산도 진리의 눈이자 핵심주제입니다.

 

인생의 모든 의문에 대한 깨달음의 1차결론 으로서 이전의 동서양 종교의 모든 성자들이 깨닫지 못한 창조관 진리의 원핵심 입니다.

 

생장염장의 시간주기, 12만9천6백수


 

그런데 이 우주1년 봄여름가을겨울의 시간주기는, 하늘과 땅과 인간속에,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똑같은 도수가 붙어 있습니다. 12만9천6백수라는 상수 도수가 !

 

상수란 영원히 변치않는 변화의 수 입니다. 우주1년이 다섯번, 열번, 백번, 천번, 만번, 억만번을 순환한다 할지라도 그 사계절은 12만9천6백년의 도수로 순환하고, 그 창조의 순환은 끊이지 않고 영원히 지속됩니다.

 

지구는 하루에 360도 자전을 합니다. 하루의 주야동정은 모든 변화의 기본입니다.

만물 생명의 기본변화인 이 동정의 리듬을 만드는 어머니 지구가, 1년동안 360회 자전을 지속하면서 태양을 안고 공전하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러면 지구 1년 사계절의 생장염장의 변화가 끝나는 것입니다.

 

이 지구1년의 순환도수는 360도가 360일 순환 반복하므로 12만9천6백도요, 우주1년은 360년이 360회를 반복하여 12만9천6백년이 됩니다. 인간의 몸도 음양으로 변화합니다. 즉 맥이 뛰고 호흡을 합니다.

 

하루동안에 맥이 뛰는 수와 호흡하는 횟수를 합하면 12만9천6백회가 됩니다.

 

다. 이것으로 볼때, 12만 9천 6백수는 천지와 인간생명 변화의 사이클을 이루는 근본도수 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오묘한 생명 창조의 주기입니다. 천지와 만물의 생성변화의 수수께끼를 푸는 핵심 비밀이 바로 이 12만9천6백수에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에 눈뜨게 하는 우주1년


 

이 우주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의 창조 시간대로 인간을 내어 기르고 우주의 큰꿈을 완성합니다. 이것을 모르면 우리 인생은 언제 태어났으며 무엇을 위해 사는지 전혀 모릅니다. 선천 종교를 아무리 잘 믿고 최상의 종교 전문가가됐다 할지라도 깨달음의 눈을 못 뜹니다.

 

선천종교에서는, "인간은 언제 태어났냐?" 하면 " 아,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셧지!" 합니다. 이게 그들의 답입니다

.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과 만물은 똑같이 우주의 봄철에 함께 태어납니다. 그리하여 여름철까지 성장을 합니다. 그리고 가을이 될 때는 뱃속의 태아가 됐든지,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아이기 됐든지, 청춘의 세월에서 날뛰고 있는 젊은이가 됐든지, 죽음을 앞둔 노년기의 누가 됐든지 천지에서 이 모든 생명들을 한꺼번에 다 거둡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있는 신명들도 거둡니다. 선령의 공덕과 음덕 그리고 자손의 현 주소에 따라 가을 천지에서 인간과 신명을 동시에 거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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