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일년이란? ******
우주의 일년이란 129,600년을 일주기로 하여
우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펼쳐지는 우주변화의 근본 틀이다.
그런데 이 우주의 일년을 실감나게 느끼기는 쉽지 않다.
100년도 채 못사는 인간의 수명에 비해 우주일년의 주기가
너무 길기 때문이다.
음양의 순환변화와 하루
하지만 그 이치는 아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
인간의 기본 생활 단위는 하루이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낮과 밤이라고 하는
하루의 순환주기가 생겨난다.
이 낮과 밤의 변화를 다시 세분하면
아침, 점심, 저녁, 밤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지구는 자전을 하는 동시에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면서
지구일년이라는 더 큰 주기를 만들어 낸다.
이 지구일년의 변화 이치도 하루의 변화와 동일하다.
하루의 아침, 점심, 저녁, 밤은 각각
일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해당한다.
******* 우주일년의 주기는 12만9600년 *******
그러면 129,600년으로 돌아가는
우주일년의 주기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
우주 운동의 1주기는 360도이다.
이 360도 운동을 다시 360번 지속하는 원리로부터
129,600수라는 대변화의 한 사이클이 이루어진다.
이 우주일년의 전반기 64,800년은 선천이라고 하고,
후반기 후반기 64,800년은 후천이라고 한다.
선천은 다시 천지의 봄과 여름으로 나눌 수 있고,
후천은 다시 천지의 가을과 겨울로 나눌 수 있다.
지구일년을 봄여름 6개월, 가을 겨울 6개월로 나눌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즉 우주의 일년의 변화 역시 지구일년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우주의 일년이란 천지자연이 인간농사를 짓는 큰 주기이며,
인류역사가 발전하는 큰 틀이다.
즉 초목이 지구일년의 사계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듯,
인간 문명은 천지일년의 사계절 변화와 더불어 태어나고
성장하고 열매맺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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