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수행/명상,수행에대한이야기

도공체험담

곰선생=태화 2015. 7. 3. 23:23
※145. 7. 1(수) 공주충남지역 순방 도공전수시 사례발표 한 당진읍내도장 박포감님 사례.

저는 늘 집에서 아침저녁 수행을 빼놓지 않고 하고 있고, 저녁에는 늘 도공수행을 일년 365일 매일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주과포 치성을 자주 올리고,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 경우 태모님께 편지를 장문으로 써서 천단에 올리고 기도하고 소지도 하고 있습니다. 살릴 생자 포교에도 늘 꾸준히 임하고 있습니다.

평소 수행, 도공을 통해 여러 체험들을 했었는데 
메르스 사태가 오기 약 3주전 정도로 생각됩니다. 종도사님께서 도공을 내려주실 때 도장에서 도공을 하던 중 도공 시간 중심부에 다다랐을 즈음 잘 정돈된 바랜 흰책처럼 보이는 현대식 복장을 하신 모습의 여성 세 분이 오셨습니다.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장군들 한데서 느껴지는 기운의 중년 여성분들이었습니다. 
보통 키에 머리는 올림머리 비슷하게 풍성하게 잘 가다듬으셨고, 바지 같은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희 조상님이 오셨구나 생각하고 말은 하지 않고 고개를 숙여 인사를 드렸습니다. 
앞 쪽의 여성분은 저를 쳐다보고 계셨고 약간의 간격을 둔 뒤의 두 분은 고개를 계속 숙이고 계셨습니다.

 저를 쳐다보며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면서도 침묵하시는 그분들을 보면서‘누구신지요?’하고 제가 물었습니다. 그래도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하셨습니다. 제가 재차 여쭸습니다.‘대체 누구시기에 말씀을 안 해주시냐고~’ 그랬더니 “우리는 무서운 사람들이다”라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분들의 모습이 잘 정돈된 예쁘장한 모습들이었기에 믿지 않았고 살짝 웃으면서“에이 아름다운 모습을 하신 분들이 뭐가 무서워요~~”하고 얘기했더니 두 분은 계속해서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었고 제 앞에 있는 한 분이 저를 뚫어져라 보시며 “우리는 시두신명이다 .”라고 위엄 있고 강력한 말씀 톤으로 말하였습니다.  메시지를 전하려는 표정이었는데 왜 못알아보냐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놀라면서 도공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조금 뒤 바로 전체 도공이 끝났습니다.

도공을 마치고 나서 야아 큰일이다. 이 세상 사람들을 다 살려야 하는데 하면서 걱정이 태산을 이루었고 포교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 체험을 하고 걱정이 되어 몸무게가 2키로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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