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의 빛나는 역사의 혼들이 후세에 전한 메시지의 핵심을 간추리면,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장차 이 지상에 꿈의 낙원을 여는 새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새시대가 도래하기 직전, 이 지구촌에 일찍이 없었던 파멸적 대변국이 찾아온다는 것이며,
셋째는 절멸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건져내어 새세상으로 인도하는 구원의 메시아에 대한 소식이다.
왜 기존의 여러 예언은 종말 위주로 해석되어 왔는가?
동서고금의 성자와 성철, 예언가들은 단순히 종말적 상황만을 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이후에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의 도래에 대해서도 분명히 언급했다.
하지만 기존의 여러 예언은 지나치게 종말 위주로 해석되어 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예언을 해석할 수 있는 철학적 안목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개벽이다』제4부는 동서양의 종말론과 개벽론에 대한 총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 핵심 가르침이 바로 우주일년에 대한 것이다.
극적인 전환점
최근 약 일백 년 동안 전세계 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는 약 70억을 육박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 숫자는 계속 늘어만 갈 것인가?
어느날 아침 우수수 떨어진 낙엽을 본적이 있는가? 바로 그 때가 여름의 분열성장을 멈추고 가을의 결실로 들어서는 개벽적 전환점이다.
인간의 역사에도 이러한 시간의 마디가 있다. 지구촌의 인구 역시 최고점을 지나 급격히 감소하는 때가있다.
초목이 지구년의 틀 속에서 싹트고 자라고 열매맺듯, 인류 문명도 우주일년의 큰 틀 속에서 탄생하고 성장하고 결실한다.
우주일년의 창조원리는 지극히 단순하다. 그 기본이치는 춘하추동을 거듭하는 일년의 순환원리와 동일하다. 하지만 이를 터득하면 종말론의 허와 실을 깨치는 것은 물론, 개벽을 극복하는 생명의 길을 찾을 수 있다.
'종교와철학 > 동양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과 화.오행 (0) | 2015.07.06 |
---|---|
매년 이사방위 길,흉 (0) | 2015.06.30 |
목극토이다. 그러나 토극목도 된다 (0) | 2015.06.26 |
수(數)는 만물의 존재원리이다. (피타고라스) (0) | 2015.06.21 |
상(象)이란 무엇인가? (0) | 2015.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