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져라! 물러나라!’는 신명의 외침
회원님의 체험담
처음 태을주 도공을 할 때는 가볍게 몸을 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후에 ‘지기금지원위대강’을 할 때는 눈에서 불꽃 모양의 기운이 일며 큰소리로 외치게 되고 그 기운을 머리에 휘휘 돌리며 흥겨워하였습니다. 저는 무릎이 좋지 않아서 수행을 할 때도 자주 자세를 바꾸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날 도공을 하다가 갑자기 자세를 바꾸더니 평소 뼈가 시리게 아프던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오른손으로는 무릎을 여러 차례 때리고 왼손은 앞에서 털어내듯 하는 동작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무릎의 통증은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끝 부분에서 ‘악귀잡귀금란장군’을 부르며 도공을 할 때 북소리와 사부님의 음성에 마음이 크게 울리더니 갑자기 누군가 우렁차게 “이놈들~~~!!! 이놈들!!!!”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제 마음속에 사악한 것들을 긁어내야 한다는 생각이 일어나더니 손을 갈고리처럼 세워서 앞 대각선 방향으로 마구 긁어냈고 또 손을 바닥에 비비듯이 긁어냈습니다. 계속 “이놈들!!! 이놈의 자식들!!!” 하는 우렁찬 울림이 사라지지 않더니 손으로 이제 제 어깨 뒤를 긁고 제 허리 뒤를 긁고 그 다음은 미친듯이 제 몸을 X자로 긁어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꾸 그 우렁찬 호통소리는 멈추지 않고 더욱 ‘없어져라!!! 물러나거라!!!’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쇠스랑으로 나쁜 기운을 없애버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공이 끝나고 나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아팠던 오른쪽 무릎도 나아져서 너무나도 신기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마치 똘이장군이 된 것 마냥 힘이 생기고 눈이 초롱초롱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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