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수행/명상,수행에대한이야기

기도와 명상

곰선생=태화 2014. 9. 26. 12:17

기도와 명상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체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증산상제님 말씀,道典 5:336:7∼8)
 
 뉴욕타임즈(2001년 10월)는 한국과 미국의 불임치료 공동연구진이 불임환자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이 불임환자를 위해 기도한 결과 치료효과가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불임치료를 받은 환자들(199명)의 사진을 주고 이들이 임신에 성공하도록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했으며, 그 결과 기도 받은 불임치료 여성들의 임신성공률(50%)이 기도를 받지 못한 여성들의 성공률(26%)보다 두 배나 높았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 명상의 효과도 오래 전부터 의과학적 방법으로 증명돼 왔는데, 대표적인 연구가인 미국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교수는 하루에 20분 사용된 단순한 명상 테크닉이 혈압과 스트레스 처리능력, 면역반응, 행복감 등에 심오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소리를 이용한 명상법(주문;mantra)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우리의 심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첫째는 소리 주파수 진동을 사용해 물리적 공명을 일으켜 몸을 치유하며, 둘째는 소리를 통한 뇌파동조의 교감공명을 일으켜 의식의 상태를 조화롭게 변화시켜 준다.
 
 
 종교생활이 건강에 큰 도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연구된 사례를 보면,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중 신앙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비종교인은 독실한 종교인에 비해 평균 입원기간이 3배가 길었다고 하며, 또 심장병 수술을 받은 뒤의 사망률을 비교한 자료에서도 종교가 없는 환자가 종교를 가진 환자에 비해 14배나 사망률이 높았다고 한다. 또 신앙이 없는 노인들이 신앙활동을 하는 노인들에 비해 뇌졸중 발생이 2배나 높게 나타났는가 하면, 종교를 믿는 사람 일수록 우울증이 적으며 우울증에 걸려도 회복 속도가 빨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겨레 6.21)
 
 
 과학이 입증한 기도의 치유력
 삼십여 년 동안 기도의 치유능력을 연구한 하버드대 그레그 제이컵스 교수 등은 뇌파검사를 토대로 기도를 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기도 후에는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감정상태가 편안해지는 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뇌의 전두엽과 두정엽의 활동이 극도로 억제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의 감소, 불안감과 우울감의 감소, 에이즈나 암 등 만성 통증의 완화, 혈압·맥박·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 약물중독의 완화 등과 같은 효과가 입증되었다. (조선 6.7)
 
 
 명상의 대중화 시대 열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2003년 8월‘명상의 과학’이란 커버스토리 기사를 통해“두뇌의 능력을 증진시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명상을 미국에서만 1000만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다”며 건강을 위해 명상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또 명상에 관한 연구결과들이 축적되면서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대체의학연구원(NCCAM)은 각종 만성통증, 에이즈, 심장병, 불임증 등 만성질환과 우울증이나 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정신과 질환의 치료에 명상을 적극 권장하고있다. NCCAM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6000명 이상의 의사가 명상을 환자의 치료와 질병의 예방에 이용하고 있다.
 
 
 명상을 통한 인성교화
 명상이 두뇌를‘재부팅’시켜 인성을 변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소개되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시애틀 근교 교도소에 수감된 재범률이 높은 죄수들에게 출감 전 10일 동안 하루 11시간씩 명상을 시킨 결과 2년 이내에 다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57%로, 시키지 않았을때(75%)보다 18%포인트 낮아졌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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