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세계 이야기/칠성신과 산신이야기

산신님에 대해서

곰선생=태화 2015. 7. 6. 14:27

아래의 글은 청화스님께서 하신말씀입니다. 염불선이라는 책에도 나오는 말씀입니다.

산신을 불교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보입니다 즉 부처님의 ​무량한 공덕의 발현중에 산에 들어가면 산신이다 하고 표현하셨네요

삼국유사에 보면 단군께서 산에가시어 산신이 되셨다 하는 표현도 보입니다.

​물론 삼국유사를 지으신 분도 스님이시죠

그러나 저의 생각에는 산신은 있는 그대로 그냥 산신으로 보는것이 가장 좋을것같습니다.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도 산신은 산신으로 우리민족이 신앙하고 빌던 분으로 늘 그자리에 계셨습니다.

​왜 하필이면 아미타불을 염해야 하는가'

염불 가운데서 '왜 하필이면 아미타불을 염해야 하는가'에
관해서 살펴보면"아미타불이란 한 분의 부처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요,
실로 온 우주법계에 상주불멸하는 대 생명 그 자체이며
극락세계의 교주이면서 동시에
법신(비로자나불)과 보신(노사나불), 화신(석가모니불)의
삼신(三身)을 수용한 일체불의 본체로서 영원한
생명과 자비를 위주로 할 때는 무량수불(無量壽佛)이요,
무한한 지혜공덕을 위주로 할 때는 무량광불(無量光佛)인 것입니다.

그래서 자비로운 공덕으로는 관세음보살이 되시며,
지혜의 공덕으로는 문수보살이나 대세지보살이며,
원력(願力)쪽으로 보면 보현보살이고,
영가를 천도할 때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측면에서
보면 지장보살이요, 인로왕보살이며,
병고를 다스리는 쪽으로 볼 땐
약사여래, 약왕보살이 되며,
법신 부처님이 하늘에 있는 달이나
별이나 그런 광명체로 화현(化現)하실 때는 이른바 치성광여래요,
일광 보살, 월광 보살이며 또 칠성인 것이기에
부처님의 청정무비한
무량공덕이 산에 들어가 있으면 산신이요,
물에 들어가 있으면 용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