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 "유달산 산신령 덕에 목숨부지"
명창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해가 "유달산 산신령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오정해는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아직도 풀리지 않는 내 인생 최고의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같은 경험담을 밝혔다.
오정해는 "6살 때 소리 연습을 위해 혼자 새벽 4시에 매일 유달산 동굴을 찾아갔었다"며 "그러던 어느 날 꿈 속에서 한 할아버지가 그 동굴에 앉아 있는데 뱀 떼들이 마구 달려들어 깜짝 놀라 깬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해는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그 날은 연습을 가지 않았고, 놀랍게도 그날 밤 뉴스에서 유달산에서 강도 사건이 있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오정해는 결국 꿈 속 할아버지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정해는 그로부터 몇십 년이 흘러 영화 '서편제'로 유명해진 뒤 유달산 축제에 초대받아 오랜만에 산을 찾았다가 다시 한 번 당시의 산 할아버지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해는 지금의 남편에게 만난 지 4일만에 프러포즈를 받아 결혼에 골인했다며 결혼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등 색다른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의세계 이야기 > 무속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신내림, 신병,빙의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0) | 2017.02.08 |
---|---|
"분신사마 분신사마 오이데 구다사이." (0) | 2015.04.25 |
신비로운 북두 칠성 이야기 (0) | 2015.04.11 |
무당의 폐해, 멀쩡한 사람을 귀신씌였다고 굿하고.. (0) | 2015.03.31 |
카톨릭의 구마의식과 무당의 접신 (0) | 2015.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