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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 수행을 하고나서

곰선생=태화 2015. 4. 15. 16:10
태을주 수행을 하고나서


 



 
 이재순 씨는 예전에 백화점에서 오랫동안 일을 해서 어깨를 잘 쓰지도 못하고 허리도 아팠다. 직업병으로 여기저기가 안 좋던 그녀는 태을주 수행을 하고 나서 거의 완치가 되었다.
 
 “한번은 친구를 따라 도장에 가서 같이 태을주를 읽게 되었어요. 친구가 뒤에 앉아서 수행을 하다가 제 머리 위로 손을 올리고 태을주를 읽었어요. 그러다가 손으로 어깨부터 몸을 쓸어주는데 친구의 손길을 따라 뭔가 묵직하고 안 좋은 것이 팔을 통해 손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직업병으로 어깨가 무척 안 좋았거든요. 어깨를 잘 쓰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서 어깨가 굉장히 좋아졌어요.
 그 뒤 한번은 혼자 앉아서 태을주를 읽었어요. 제가 또 척추도 안 좋아요. 그런데 한참 태을주를 읽고 있는데 그 아픈 부위로 기운이 막 뭉쳐지는 게 느껴졌어요. 그러더니 용접공이 용접을 하는 것처럼 척추를 지지는 거예요. 그러고 나서 척추가 많이 좋아졌어요.
 또 오른쪽 눈도 오후만 되면 실핏줄이 터져서 붉게 충혈되고 그랬어요. 그런데 태을주 수행을 하니까 백회가 열리더니 그쪽 부위로 기운이 몰리는 게 느껴졌어요. 그러더니 관자놀이와 머리옆 쪽으로 연기 빠져나가듯이 안 좋은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이었어요. 지금은 충혈되는 것도 없어지고 좋아졌어요. 태을주 읽고나서 저는 진짜 너무 건강해졌어요.”
 
 대전에 사는 윤정권 씨는 태을주 수행으로 제2의 인생을 만난 사례다. 군복무 중에 척추분리증이라는 병을 얻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완치는 어렵다고 했다. 수술이 내키지 않아 그냥 지냈지만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허리 때문에 한쪽 다리는 감각도 잃었어요. 그리고 허리가 아프니까 몸 전체로 통증이 다 오고 30분 이상 앉아있지도 걷지도 못하고 물건을 들지도 못하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어요. 24시간 아팠어요. 잠도 그냥 아파하면서 자는 거죠. 그러니까 정말 삶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하며 살았어요.
 그러다가 2002년도에 증산도에 입도를 했어요. 그리고 태을주 수행을 했는데 수행을 하면 좀 나아졌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팠어요. 그렇게 반복했어요. 그러다가 2003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받던 중에 도공을 했어요. 도공을 하니까 하늘에서 기운이 쭉 내려오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명치에서 머물렀어요.
 그 뒤 한번은 도장에서 여성구역이 재물치성을 하는데 참석하게 되었어요. 치성을 모시면서 태을주를 읽는데 위로는 백회로 기운이 쭉 내려오고 아래에서는 꼬리뼈에서부터 기운이 쭉 올라오더니 두 기운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거예요. 마치 몸속에 둥근 원통이 머리에서부터 아래까지 관통해 있는 느낌이었어요. 기분이 좋았죠. 그래서 더욱 열심히 태을주를 읽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손같은 것이 들어오더니 제 척추에 아픈 부위를 손으로 잡아서 뚜두둑 뚜두둑 하면서 바로잡는 거였어요. 순간 너무 아팠는데 그 아픔은 고통스러운 느낌이 아니고 정말 ‘기쁘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러고 치성이 끝나고 나서 보니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픈 거예요. 그래도 처음에는 평소처럼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허리가 안 아픈 거예요. 어제 그 기운이 오늘까지 가는구나 싶었죠. 그런데 그 다음날도, 며칠이 지나도 허리가 안 아픈 거예요. 정말 신기했어요. 포정님께 말씀드리니까 치유신명이 치유해준 거라고 하더군요. 그때 태을주의 은혜를 받은 걸 알았죠.
 지금은 전혀 아프지 않아요. 전에는 허리도 못 폈는데 지금은 곧게 펼 수 있고, 무거운 물건도 잘 들고, 다리도 끌지 않고 정상적으로 걷게 되었어요. 정말 이제야 인간 구실을 하게 된 거죠.
 만병통치 태을주라고 하는데 그런 체험을 통해 정말 태을주가 최고의 주문이구나 하는 걸 온몸으로 느꼈어요. 태을주 때문에 새 삶을 찾아서 너무 기뻐요.”
 
 김형희 씨는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더욱 놀라운 체험을 했다. 자신의 몸이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한 맺힌 영혼의 한을 풀어주면서 조상님의 업까지도 씻어냈다.
 
  “오래전부터 태을주 수행을 하면 웬 여자 분이 보였어요. 무슨 사연이 있나보다 생각했죠. 근데 하루는 도장에서 밤늦게 수행을 하는데 조상님과 그 여자 분에게 얽힌 사연이 그림처럼 펼쳐졌어요. 우리 조상님 때문에 그 여자 분이 억울하게 자살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철야수행을 하는데 그 여자 분이 다른 여자 분과 같이 오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엎드려서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뭘 원하십니까?’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해원을 원합니다’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돌려보냈어요. 그 뒤 도장에서 포정님과 상의를 해서 그 여자분 해원치성을 모셨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 분들이 와서 같이 치성을 모시는 거예요. 그리고 치성이 끝나고 나니까 한 분은 아주 흡족해 하면서 가시고 한분은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만족해 하셨어요.
 이런 일을 겪으면서 태을주가 선령 해원 주문이라고 들었는데, 정말로 그렇다는 걸 깊이 절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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