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세계 이야기/신의세계이야기

가장 지존지대한 분은 내 조상 

곰선생=태화 2015. 3. 9. 17:14

가장 지존지대한 분은 내 조상 

 



왜 조상님을 잘 받들어야 합니까?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가장 소중한 것이 뭐냐 하면 자기 자신이다. 왜 그러냐 하면 자기 자신, 제 몸뚱이가 있음으로써 하늘도 있고 땅도 있고 국가도 있고 민족도 있고 사회도 있고 모든 것이 다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없을 것 같으면 아무 것도 없잖은가.
 
그러면 지구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기 몸뚱이를 내준 사람이 누구냐 하면 자기 조상이다. 조상이 없으면 자기가 어디서 생겨났나?
 
천년 전, 2천년 전, 3천년 전, 5천년 전, 만년 전 조상 할아버지가 있어서 전지자손 계계승승해서 유전인자를 자기 몸뚱이까지 전해줘서 자신이 생겨났다. 하건만 근래 사람들은 제 조상을 모른다. 망각하고 산다. 근래 사람들 중에는 재산을 다 뺏으면 제 부모, 제 조상을 갖다 내던지는 놈도 있다. 그 천벌을 맞을 놈들이지. 그건 짐승보다 더 못됐다. 소중한 제 몸뚱이를 낳아준 사람이 자기 조상이다. 그래서 자기 조상은 하늘과 같은 것이다.
 
 
조상님이 정말로 후손을 돌봐주나요?
사람이 살다가 코(go∼) 하고 죽어버리면, 몸뚱이는 생로병사에 의해서 없어지지만, 그 신명은 자손에게 달려붙는다. 자손이 동쪽에 가면 동쪽으로 뒤쫓아가고, 서쪽에 가면 서쪽으로 뒤쫓아가고, 금년에도 명년에도 똑같다. 신명들의 역사(役事)는 자손을 보살피는 것이다. 사람은 생겨나지 않은 자손의 얼굴을 모르잖는가. 하지만 신명은 자기 사후에 난 2대손, 3대손, 10대손, 20대손도 환히 알고 쫓아다닌다.
 
이 세상에 나를 도와주는 것은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내 조상밖에 없다.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나를 보호해주는 게 내 조상이다. 5천년 6천년 전 조상 신명들이 전부 내 주변에 따라붙어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 그렇게 조상들이 꽁무니 쫓아다니며 보살펴주고 있건만,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언제고 수많은 조상들이 나를 보호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과연 수많은 내 조상 성신들이 나를 감싸주고 있고, 그 은총으로 내가 산다 하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제사는 왜 모셔야 하나요?
이 지구상에서 제 조상을 가장 잘 위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조상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잘 지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조상 묘도 잘 쓰고 제사도 잘 지내고 싶어한다. 헌데 서양문화가 들어오고 교육이 너무너무 과학문화에 치중돼 버리는 바람에 그걸 다 망각해 버렸다. 게다가 역사를 잃어버리고 민족의 뿌리를 잃어버렸다.
 
하나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어머니 제사를 안 지냈다. 그랬더니 꿈에 그 어머니가 와서 “나는 어떻게 하라고 그러느냐? 나는 어디로 가느냐?” 하더란다.
 
자손이 받들어 주지 않으면 그 조상신명은 갈 데가 없다. 그리고 조상을 배반하는 사람 쳐놓고 망하지 않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런 사람 얼굴을 보면 아주 노란하다. 얼굴이 아주 노란하게 된 사람은 조상을 배반한 사람이다. 조상신의 보호막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 그런 사람은 유달리 얼굴에 노란빛이 돈다. 누가 봐도 금방 표가 난다.
 
내 조상이 없으면 내 몸뚱이가 생겨날 수 없다. 그러니 내게 대해 가장 지존지대한 분이 내 조상이다. 아무리 내 조상이 백정 짓하고, 깡패노릇을 하고, 살인강도를 했다 하더라도 내게는 그 이상 더 절대자가 있을 수 없다.
 
 
조상님 묘자리는 후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으로 태어난다. 좋은 땅에다 조상을 잘 모시면 그 지리의 음덕을 받아 좋은 자손이 난다는 말이다. 지리학상으로 그렇게 돼 있다.
 
그게 마치 뭐와 같으냐 하면, 비옥한 땅에서 난 초목은 무성하게 커서 열매도 아주 실하게 여물고, 토박(土薄)한 땅에서 성장한 초목은 누러니 키도 못 크고 열매도 시원찮게 여무는 이치와 같다.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초목이 뽑혀나가는 등 객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자손이 미련하고 불초해서 묘를 잘못 쓴다든지 하면 자손이 잘못될 수도 있다. 조상 묘자리의 영향이 지대한 것이다.
 
 
 
좋은 자리에 묘를 써서 혈 기운을 받아서 나온 사람은 가효국충(家孝國忠)을 한다. 집에서는 효도하고 국가에는 충성하고, 혈 기운을 받아 생겨난 사람은 기가 막히게 다 착한 사람이다.
 
 
자손이 잘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조상에서 좋은 일을 한 사람이라야 신명들이 천거해서 명당대지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허면 적악한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남사고(南師古)가 그렇게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다. 그가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좋은 데다 모시고 싶어했다. 헌데 그가 부모 묘를 쓰고 나서 보면 명당이 아니다. 그래 아홉 번을 옮겨 모셨건만 끝내 좋은 곳에다 쓰질 못했다. 그게 신명들이 눈을 홀려서 못 보게 만든 것이다. 해서 지금까지도 구천통곡(九遷痛哭)이라는 말이 전해온다. 아홉 번 옮기고도 통곡을 했다는 소리다. 그 아버지가 적악을 그렇게 많이 했다. 좋은 땅에는 반드시 좋은 사람이 들어가게 돼 있다. 적악한 사람은 산신이 절대로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 들어갈 수 없다.
 
지리라는 것이 여러 천 년, 만 년 동안 “천장지비(天藏地秘)해서 이대복인(以待福人)이라”, 하늘이 감추고 땅이 비밀해서 적덕한 임자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은 남에게 잘 하고 손해봐가면서 살아야지, 절대로 내 앞에 큰 감 놔라, 힘을 가지고 남의 걸 뺏는다든지 정책적으로 남을 속인다든지 하면 안 된다. 그런 사람은 후대에 자손이 끊어질 수도 있고, 심하면 자기 자신도 앙화를 받아 죽을 수 있다.
 
사람은 좋게 살면 그 음덕으로 자손이 잘되고, 그런 좋은 땅도 얻어 쓸 수 있다. 요는 내가 좋게 삶으로써 내 자손들이 신명들한테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옛 속담에 “명산대천(名山大川)에 기도하지 말고 마음을 고쳐라”하는 말이 있다. 세상에 남에게 온갖 못된 짓 다하고, 그 사람이 모른다 해서 남 음해하고, 그러고서 명산대천에 가 기도하면 뭘 하나. 사람이나 속지 신명도 속나? 그렇게 기도한다고 기도발이 서겠어? 사람은 본심대로, 남에게 덕을 쌓고 본질적으로 좋게 살아야 한다.
 
 
조상님 생전의 삶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5천 년, 6천 년 내려오면서 사회생활을 좋게 한 씨종자가 있다. 할아배, 증조 할아배, 고조 할아배, 4대 5대 6대 7대 올라가면서 남 속이지 않고 음해하지도 않고 남도 도와주고 세상살이를 잘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대대로 그 할아버지와 같이 한 세상을 산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닌가? 사회라 하는 것은 더불어 살게 되어 있지 혼자는 못 사는 것이다. 조상들이 도움을 준 사람들, 그 신명들이 다 좋게 도와준다.
 
또 악하게 산 조상들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다. 계집도 도둑맞고, 여자도 박씨 남편을 모시고 살았는데 손가하고 정이 들어서 애기 설 때 손가 종자를 받아 몰래 낳기도 하고 말이다. 그 박가는 제 아들인 줄 알고 좋다고 키우거든. 그런데 사실은 그게 손가다. 그렇게 손가가 박가 행세를 하면서 지금까지 내려온다. 그건 잘못되지 않았는가?
이번에는 선악을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죄 많이 지은 자손들은 신명들이 절대로 받아주들 않는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이 “나를 만나려면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다. 전생, 차생, 후생. 또 “내게 기도하기 이전에 조상에게 먼저 기도를 해라.” 하는 말씀도 있다.
 
 
조상들은 왜 자손을 위해 그렇게 기도를 하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夏秋)가 교역하는, 한마디로 묶어서 개벽을 하는 때다.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이때에는 낙엽이 귀근(歸根)해서 이파리가 떨어지고 그 진액을 전부 뿌리로 돌려보내서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한다. 원시반본이란 제 뿌리로 다시 돌아간다, 제 모습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하추교역기에는 지구상에 생존하는 각색 혈통의 사람들이 우주원리, 자연섭리, 자연이법에 의해서 매듭을 짓는다. 씨종자를 추린다.
 
이번에는 자손 하나를 못 건져놓으면 조상 신명들도 따라서 죽는다. 그게 무엇과 같으냐 하면 천 년, 500년 묵은 고목나무가 이파리 다 떼일 것 같으면 그냥 고사(枯死)해 버리고 만다. 헌데 고목나무 원 둥치는 다 주저앉았어도 어떤 뿌리에서 곁가지라도 하나 나면 그 고목나무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그게 숨구멍이다.
 
마찬가지로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죽어 버리면 조상 신명들은 숨구멍이 막혀서 죽는다. 무후절손(無後絶孫)인데 죽는 수밖에 더 있나? 자손이 하나라도 있음으로써 그 조상들도 산다. 헌데 자손도 살리고 자기들도 살기 위해서 60년씩 공을 들였어도 자기 자손 하나 살릴 길을 못 얻었다는 것이다. 자기 자손 하나라도 구하려고 신명들은 더 바쁘다.
 
이번에 내가 상제님 신앙을 잘 해서 의통목을 무사히 잘 넘기고, 또 천지에 공 쌓는 역사를 많이 해서 조직 속에서 좋은 위(位)에 갈 것 같으면, 내 조상도 성신이 될 수 있다.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내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내 조상도 빛나고 좋은 위치에서 후천 오만 년을 안녕하게 잘살 수 있다
 
사람이 복잡다단한 사회 속에서 생존경쟁에 입각해 서로 잘살려고 하는 것처럼, 지금 신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손도 잘되고 자기도 잘되기 위해서 아주 비상이 걸렸다. 결론적으로 조상의 음덕으로써 상제님을 믿게 된다, 그리고 내가 잘됨으로써 조상도 성공하는 것이다.
 
 
잘되는 길은 무엇입니까?
 
자기 위치에서 한 세상을 좋게 살면 그 자손들도 조상을 본떠서 또 좋게 산다. 허면 그 음덕이 쌓여서 2대, 3대 후에는 세상에서 추앙 받는 좋은 자손도 나올 수가 있다. 사람의 모든 가지가 자기 자신이 행위하는 게 한 50퍼센트, 조상의 음덕이 한 50퍼센트 작용을 한다. 그렇게 조상은 자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사람은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살아서 혹시 잘살 수 있으면 참 다행이고, 잘못살아도 ‘아, 이건 조상에서 잘못해서 그렇구나’, 누구한테 당하면 ‘아마 전생에 내가 잘못을 했든지’ 하고 참회하며 살아야 한다.
 
 
사람은 남에게 주고 좋게 살아야지, 내 이득을 위해서 남의 걸 뺏고 남의 눈을 속이고 거짓말하고 그에게 해(害) 붙이면 반드시 복수를 받는다. 복수를 안해도 천지신명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지, 그냥 두질 않는다. 하니까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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