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님의 메시지
여(65세), 부산 대연, 7월 26일
태사부님께서 도훈을 하시고 도공을 내려주실 때, 제겐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나신 어머님 생각이 나서 어머니를 부르면서 목놓아 울고 있는데 어디선가 어머니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하늘의 명을 받고 내려왔다. 네 동생 손 꼭잡고 연단 위에 같이 올라오지 왜 혼자 왔느냐! 동생 입도시킨 건 정말 잘했다…. 장하구나! 네 아버지도 지금 같이 와 있다. … 네가 잘해야 우리가 같이 만날 수 있다. 그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해라. 그래야 우리가 같이 산다…. 알겠니…. 태을주 주문을 많이 읽고… 우짜든지 열심히, 열심히 해라…. 자식들한테 잘하고….”
저는 어머니 목소리를 들으면서 비오듯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많은 눈물이 나오는지… 이제까지의 슬픔이 다 녹아내리는 듯했습니다. 어머님께서 마지막 말을 마치시자 이윽고 도공시간이 끝났고 태을주 합송을 했습니다. 그때 귓전에서 “짝짝짝짝짝~ 짝짝짝짝짝~” 하는 박수소리가 여기저기서 났습니다. 너무나 재밌고 즐거운 듯한 박수소리라 아마도 누가 돌아다니면서 박수를 치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았던지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며 즐거워지는 것이었습니다.
한참 후에 태을주 합송시간이 끝나고 보니 박수치는 사람은 없었을뿐더러, 바로 조금 전에 어머니의 목소리를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었다는 게 너무도 놀라웠고 신비스러웠습니다.
‘아! 증산도는 정말 참진리구나…. 내가 살아야 내 조상들도 살게 되고 태을주를 읽어야 선령들이 해원한다는 태사부님 말씀이 정말이구나.’ 이곳이야말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맨 상제님의 숨결이 오롯이 녹아있는 진정한 진리라는 것을 깨닫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을 만나기 위해 돌아온 먼길이었지만 지금이라도 늦었다 생각 않고 더 열심히 도장생활에 참여하고, 제 힘껏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겠습니다. 태사부님 사부님 말씀을 잘 받들어 앞으로 일어날 개벽의 시간대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조상님들과 같이 살 그날을 부푼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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