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세계 이야기/신의세계이야기

해원천도치성과 보은천도치성

곰선생=태화 2014. 9. 19. 13:22

해원천도치성과 보은천도치성

천도식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해원천도치성이며, 두 번째는 보은천도치성입니다.

해원천도치성은 한(恨) 맺힌 신명을 상제님의 도세계로 인도하는 치성입니다. 살아 생전에 사업에 실패하여 큰 한을 품고 돌아가셨다든지, 아니면 급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다든지, 아니면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에 뿌리 깊은 갈등이 있었다든지, 여하튼 크고 작은 한이 맺혀 있는 조상님이 있다면 이런 분들을 우선하여 반드시 천도치성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한 치성을 해원천도치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해원천도치성은 조상님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려다 못 태어난 낙태아의 신명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원치성을 올려줘야 합니다. 상제님께서 낙태아의 원한이 하늘땅에 가득하여 세상을 진멸케 한다고 하셨습니다. 도전 2편 52장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徹天)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道典 2:52:2∼3)

낙태아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낙태아의 한은, 그 한이 너무 커서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자신도 자살하며, 세상을 뒤집어 놓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잘 보면, 세상을 폭파하는 전쟁무기가 단순한 화약이 아니라, 영적으로 보면 원한이 뭉치고 뭉쳐서 생긴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낙태아 신명을 위해 천도를 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옷을 올려놓고 때로는 이름까지 지어주면서, 천도치성을 올려 줍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우리 조상님 중에는 한 맺힌 분이 없으니까, 천도치성을 모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대단히 큰 오산입니다. 이 세상에서 크고 작은 한을 맺지 않고 돌아가신 분이 어디 있습니까? 또 설령 큰 한이 없더라도, 자손된 입장에서는 조상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반드시 천도치성을 봉행해야 합니다. 이런 천도치성을 보은천도치성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천도치성은 자손된 도리로서 누구든지 반드시 올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천도치성은 한번 올리면 그 다음에도, 조상님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수행해야 합니다. 천도식은 조상님들을 상제님 도문으로 인도하는 길을 틔우는 첫 예식일 뿐입니다. 천도식을 봉행한 후, 자손들이 나 몰라라 하면, 그런 천도식은 봉행하나 마나입니다. 지속적으로 도장에서 조상님을 받들고, 조상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기회가 되면, 천도식을 올렸던 분들 중 몇 분을 모시고 체험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일정상 미처 준비가 안 되어 아쉽습니다.

천도식을 올린 많은 분들이 이런 얘기를 종종 합니다.

“천도식을 올리고 나서 며칠 후 꿈을 꾸었는데, 조상님들이 좋은 옷으로 갈아입고 환히 웃으시는 것이 보이더라, 옛날에 꿈에 나타나실 때는 늘 어둡고 그러셨는데 천도치성을 올리고 나니까 밝고 하얀 옷을 입고 오시더라. 낙태한 아이를 위해 천도식을 올렸는데, 어떤 아이가 편안한 모습으로 꿈에 보이고, 마음도 참 홀가분해졌다 …. ” 이렇게 천도식에 관한 별별 체험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천도식을 계기로 잃어버린 조상님을 찾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천도식을 올릴 즈음에, 자신도 모르는 분이 자꾸 나타나 뭐라 하시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랫동안 제사를 받지 못한 조상님이더라는 등,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상제님도 천지공사를 집행하시면서, 천도(薦道)를 해준 사례가 있습니다. 도전 9편 43장을 함께 보겠습니다.

*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금산사에 가시니 금산사 용소에서 “오빠, 오빠∼.” 하며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는지라.

형렬이 “대체 어떤 놈의 오빠를 거기서 부르냐?” 하니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누가 여기 물에 빠져 거꾸로 물구나무서서 죽었는데 같이 있던 동생이 지금 자기 오빠가 살아났으면 대답을 하라고 부르고 있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그날 그 사람의 영혼을 건져 주시고 제사를 지내 주시니라. (道典 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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