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세계 이야기/신의세계이야기

죽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사람들

곰선생=태화 2014. 7. 24. 19:20
이 가정주부는 58세이고 미국에서 교육 받은 대학교수이다.

그녀의 사후세계 경험은 가스렌지가 작동이 안되어 가스렌지 뒤에 붙어있던 프로판 가스통을
만지다가 가스통 옆에 숨어 있던 킹 코브라에 물리면서였다.

그녀는 삼일장을 지내던 중 삼일째 되던 날 관을 박차고 일어났는데,
나를 방문했던 그녀는 다음과 같은 사후세계에 관한 증언을 해주었다.

그녀는 정신을 잃은 뒤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돌아보니 양복을 입은 두명의 남자가 서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잠깐 저쪽으로 좀 걷자'며
그녀를 어디론가 데려 가려고 하였다.

순간 그녀의 집이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
여러 사람들이 활짝 웃으며 '당신을 마중나왔네'하며 반겼다고 한다.

그녀를 데리고 온 청년들은 '이리로 좀 가 봅시다'하며 심판관에게 그녀를 데려 갔고,
심판관은 청년들이 동명이인을 잘못 데리고 왔다며 그녀를 돌려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녀는 다시 돌아가기 싫다고 짜증을 내며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갈꺼면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있는지 좀 보고가자'는 부탁을 하였고,
잠시 망설인 심판관은 그녀에게 천국과 지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먼저 천국을 가 본 그녀는 천국에 새와 물과 멋있는 집들이 있는 광경을 보았고,
신선한 공기를 느낄수 있던 그녀는 천국에 계속 있고 싶었다고 한다.

지옥을 구경시켜 주었는데, 지옥에는 빨간 요괴들이 채찍을 들고 이승에서 남을 무시하고
거짓말을 하였다는 사람들의 등을 매우 세게 내리치고 있었다고 한다.

지옥구경이 끝난뒤 공기가 거의 없는 관속에서 깨어난 그녀는 관뚜껑을 박차며 일어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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