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철학/동양철학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을 음양오행으로 풀면…

곰선생=태화 2014. 4. 11. 15:22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을 음양오행으로 풀면…

 

[출전] 논어(論語) 옹야(雍也)편

 

공자(孔子)가 말했다.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하며, 지혜로운 자는 움직이고 어진 자는 고요하며, 지혜로운 자는 즐기고 어진자는 오래 산다(智者樂水, 仁者樂山, 智者動, 仁者靜, 智者樂, 仁者壽).”

 

올해 여름은 가장 더운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때에는 산이나 바다로 피서를 하는 것이 제격일 것입니다. TV를 보다보니 어떤 산악인이 산을 오르는데 광고문구가 인자요산이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동양의 모든 사상이란 것이 음양오행철학에 기초하여 발생하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동양철학은 우주의 삼라만상을 이 오행에 대입하여 설명하였는데 인간의 심성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행은 목화토금수입니다. 오상(五常)을 오행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행

오상

인仁

예禮

신信

의義

지智

사단

惻隱之心(측은지심)

辭讓之心(사양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

계절

여름

장하

가을

겨울

 

(仁)은 봄의 정신으로 불교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자비, 사랑과 같은 것으로써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같습니다. 새싹일 때는 그것이 꽃인지 가시인지 구별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어른들의 우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智)는 봄여름가을을 모두 거치고 겨울에 쉬는 자리로 그동안의 과정을 모두 기억하고 반성하는 즉, 밤에 잠자기전 일기를 쓰면서 잘된 일과 잘못된 일을 가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깨달은 자리입니다.

 

이렇게 보면 지자(智者)는 요수(樂水)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인자요산(仁者樂山)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팔괘에서 보면 산(山)은 간(艮)이라고 합니다. 간(艮)은 오행으로 축토(丑土)의 자리에 해당하며 축토는 바로 다음의 인묘목(寅卯木)을 여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산은 목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간방(艮方)이 됩니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가 木기운이 많은 소나무(松)가 많고 호랑이(寅)가 많았던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래서, 인자(仁者)는 요산(樂山)이 되는 것입니다.

 

 

아래는 위의 글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이 글은 지혜로운 자의 부류에 속하는 사람과 어진 자의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경향을 설명한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의 다른 점을 구별하는 데 익숙하므로 나와너의 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이들은 횡적 관계로 맺어지는 인간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므로 수평적이면서도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좋아하므로 물을 좋아한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항상 돌아다니고, 노동의 과정 하나하나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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