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주역,육효이야기

[스크랩] 주역64괘 정복하기

곰선생=태화 2014. 3. 29. 19:56

주역64괘 정복하기 | 창작사주이야기

 

 

주역은 8괘가 기본이다.

8개의 괘는 각각 3개의 막대기로(3효) 구성돼 있고,

8괘를 상하로 배치해 괘상을 만들면 모두 64개가 된다.(8X8=64)

64개의 괘는 각각 6개의 막대기로(6효) 구성돼 있고,

64괘가 가진 효는 모두 384효가 된다.(64X6=384)

 

8괘가 국어의 자음, 모음에 해당된다면,

64괘는 하나의 단어가 되고,

384효는 하나의 문장이 된다.

 

8괘는 23,

64괘는 26,

384효는 27x3  이 된다.

주역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2진법으로 해결되는데

주역의 문장에 해당되는 384효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괘상의 의미에(2진법)

3효가 가진 의미를 다시 첨가해 주어야 한다.

 

<쾌의 순서는 1乾天 2 兌澤 3離火 4震雷 5巽風 6坎水 7艮山 8坤地이며

그 모양은 아래 상하괘의 명칭에 따라 살펴보면 알 수 있슴

일례로 천택리(天澤履)라면 上卦 검은 색이 乾天의 모양이고 下卦 붉은 색이 兌澤의 모양이라는 것으로

뒤의 1 字만 따서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

 

 

1. 64괘 공부방법

 

최소한 단어가 되어야 의미가 통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64괘를 공부하는 것이 주역 공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역 자료를 보면 8괘 象意라고 해서 건곤감리나 천지수화같은 8괘의 이름과

오행, 구성, 방위, 육친관계에 대한 표식이 나온다.

 

8괘가 자음 모음에 해당된다면, 굳이 자음과 모음의 세세한 의미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상을 직관적으로 느껴본 후,

주역의 기본단어인 64괘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더 재미있게 주역을 공부하는 방법인 듯하다. 

 

한편 64괘에 대해 정리된 책들과 자료들을 보면,

64괘를 풀어가는 관점과 초점이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하나의 괘상에 대해서, 많은 해석자들의 다양한 풀이가 나올 수 있지만

한 해석자가 여러 괘상을 풀이해 나갈 때는, 일관된 관점이 필요하다.

관점이 단일하면 64괘의 맥락이 한 궤에 꿰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64괘상을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먼저 이해하는 것이

주역 64괘를 이해하는 기본열쇠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존 괘상의 설명 중에 '자연상'이 일관되게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쉬웠다.

이 부분을 보완해 개인적으로 좀 더 궁리해, '자연상'에 대한 설명을 일관성있게

해석하려고 노력했다.(자연상은 다시 직유은유부분으로 나눴고, 주역 괘상 번호 중

빨간 색으로 된 부분 중 직유 부분은 기존 설명에 없어 개인적으로 궁리한 부분이다)

 

하단에 제시된 '주역64괘 정리표'를 만드는 과정은

우선 64괘에 대한 자료를 모아 이를 주역괘상 그 자체가 가지는 그림상으로 그려본 후

(창작사주이야기29 참조) 다시 자연상/인간상/조언/핵심키워드로 나눠

일관되게 분류, 정리해 보았다.

 

 

 

2. 주역64괘 정리표

 

 

 

 

괘명의 검정색 부분은 상괘와 하괘의 이름이고, 빨간색 부분은 64 괘상의 이름이다.

예를 들어 天澤의 경우 앞의 두 글자 天과 澤은 상괘와 하괘의 이름이고,

는 괘상의 이름이자 괘상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설명한 단어이다.

 

8괘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반복된다는 의미에서 重OO라고 표현하거나,

괘상의 이름을 앞에다 두고, 8괘의 의미를 뒤에다 배치해 부르기도 한다.

 

 

 

 

 

 

 

 

 

 

 

 

 

 

 

 

 

 

 

 

 

 

 

 

 

 

 

 

 

 

출처 : 지혜의 등불
글쓴이 : narra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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