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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스님의 역철학(易哲學)적 예지: "일본 영토의 3분의 2가량이 바다로 침몰..."

곰선생=태화 2014. 3. 13. 22:21

탄허스님의 역철학(易哲學)적 예지: "일본 영토의 3분의 2가량이 바다로 침몰..."

탄허(呑虛, 1913~1983) 스님은 생전에 불교뿐 아니라
유교, 도교 등 동양사상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화염경과 주역을 깊이 연구했다.

그런데 탄허스님이 구도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는
그의 부친 김홍규(金鴻奎)가 강증산 상제님의 돈독한 신앙인으로서
초기 교단시대의 중견간부로 활약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49년간 불자 생활을 했던 그가
개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종종 언급해 온 사상적 배경에는
부친의 증산도 신앙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남긴 여러 저서 중 『부처님이 계신다면』(교림출판, 1980)에
일본침몰
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있다.

일본 영토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할 것입니다.
일본은 손방(巽方)이라고 하는데 손(巽)은 주역에서 입야(入也)로 풉니다.
이 들 입(入)자는 일본 영토의 침몰을 의미합니다. (『부처님이 계신다면』 163쪽)


탄허 스님은 일본침몰과 더불어 지구 극이동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데,
그 근거를 김일부(金一夫, 1826~1898) 선생이 선언한 정역(正易)에 두고 있다.

북빙하가 녹고 23도 7분 가량 기울어진 지축이 바로 서고
땅속의 불에 의한 북극의 얼음물이 녹는 심판이 있게 되는 현상은 지구가 마치
초조(初潮) 이후의 처녀처럼 성숙해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처님이 계신다면』 170쪽)

이제까지 지구의 주축은 23도 7분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지구가 아직도 미성숙 단계에 있다는 것을 말하며
4년마다 윤달이 있게 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부처님이 계신다면』 167쪽)

탄허스님이 말년에 저술한 『주역선해(周易禪解)』(교림출판, 1982) 책에는
지축이 틀어지는 대환란기에 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법방을
오직 한민족이 들고 나온다는 내용이 이렇게 수록되어 있다.

우리 선조가 적선해온 여음(餘蔭)으로 우리 한국은 필경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우선 이 우주의 변화가 이렇게 오는 것을 학술적으로 전개한 이가 한국인 외엔 있지 않으며, 이 세계가 멸망이냐 심판이냐 하는 무서운 화탕(火湯) 속에서 인류를 구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이도 한국인 외에 또 다시 없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한국은 세계적인 신도(神都),
다시 말하면 정신 수도(首都)의 근거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시만물(始萬物) 종만물(終萬物)이 간(艮)에서 일어난다면
세계적인 인류를 구출할 정신문화가 어찌 한국에서 시(始)하고 종(終)하지 않으랴.
(『주역선해』 3권 434~4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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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스님의 미 공개 예언

  

인류의 구원은 한국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당대 최고의 학승으로 대접받고 있는 탄허스님은 주역과 정역(구한말 김일부가 완성한 역학)에도 조예가 깊었고, 대중에게는 탁월한 예언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6·25전쟁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949년에 전쟁을 예지하고 피란을 준비했는가 하면, 70년대 초 월남전에 미국이 개입했을 때 미국이 망신만 당하고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그의 예언은 철저하게 역학에서 전하는 지식을 근거로 하고 있었는데,

예를 들어 월남전에 대한 탄허스님의 예측은 이러했다.

 

미국은 월남에서 철수할 것이다

 

"미국은 주역 8괘의 방위상 서방(兌)이요, 5행으로는 금(金)이요, 사람으로 치면 소녀(小女)에 해당한다.

월남은 방위상 남방(離)이요, 5행으로는 화(火)요, 사람으로 치면 중녀(中女)에 해당한다.

미국의 월남전 개입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은 소녀나 중녀 모두 같은 음(陰)으로서 서로 조화되지 못하기 때문이요, 또 쇠인 미국이 타오르는 불인 월남에 뛰어들면 녹을 수밖에 없는 이치다."

 

장화수 교수는 생전의 탄허스님과 나눈 대담록을 정리해 96년에 ‘21세기 대사상’이란 책으로 출간한 바 있는데, 지금 와서 봐도 탄허스님이 놀라운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장교수는 탄허스님이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자신에게 들려준 것을 공개했다.

 

“일제시대부터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김일부의 정역8괘를 추종하는 사람들 사이에 도참설 같은 것이 전해졌다.

즉 ‘6·6―7·7에 해방되고, 3·3―4·4에 통일된다’는 것이었다.

탄허스님도 일찍이 이런 말을 들었고, 실제로 6·6 36년만인 1945년에 음력으로 칠월칠석날(양력으로 8월15일) 해방되었으니 이 말은 적중했다.

그리고 남북통일에 관한 3·3―4·4가 남아 있는데, 탄허스님도 생전에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해 했다.”

 

한편 탄허스님은 박정희정권 시절인 70년대 후반 장교수에게 21세기를 전후해 한반도에는 서해(西海)사람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다음은 장교수의 전언이다.

 

서해안 시대가 도래한다

 

“큰스님은 21세기를 전후한 시점에는 ‘서해인반조(西海人半朝 ; 서해 사람들이 조정의 절반을 차지한다)’ 하는 서해안 시대가 될 것이라고 확실하게 예언했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가릴 것 없이 광복이후 지금까지 동해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정반대로 등장 인물이 달라진다고 말씀하셨다.

예컨대 북한의 경우 김일성을 비롯해 함경도 출신의 갑산파들이 정권을 주름잡았지만 앞으로는 평안도나 황해도 등 해서(海西)지역 인물들이 주력으로 부상할 것이고, 남한 역시 경상도 사람들이 정권을 잡아왔지만 앞으로는 호남인이나 충청도, 경기도 인맥들이 조정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장교수는 세월이 흐르다 보니 탄허스님의 예언대로 남북한 공히 ‘서해인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장교수는 탄허스님의 경우 남북통일보다도 더 큰 그림으로 21세기 한반도와 세계의 미래를 내다보았는데, 일반 사람들은 감당하기 힘들만큼 충격적인 발언이라고 전한다.

 

후천개벽으로 지구인 70%가 소멸할 것이다

 

“탄허스님은 정역의 이론체계를 근거로 현재 23도 7분 가량 기울어진 지구의 축이 바로 세워지는 날을 두고 후천개벽이라고 하셨다.

마치 처녀가 초경(初經)을 치른 이후 인간적으로 성숙해지듯이 지구도 초조(初潮)를 치른 이후 성숙해지는 것이 후천인데, 윤달과 윤날이 없어지고, 극한 극서가 없어지는등 지구가 거듭 태어난다는 뜻이다.

그런데 탄허스님은 지축의 정립은 지구 속의 불 기운이 북극의 얼음을 녹이는 현상과 관련 있는데, 이로 인해 일본 영토는 3분의 2가 침몰할 것이며 우리나라도 이 영향으로 동남해안쪽 사방 100리에 이르는 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에 동쪽은 가라앉고 서쪽이 올라오는 식으로 바다가 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영토는 서부해안 쪽으로 융기해 약 2배 이상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때는 전 세계 인구의 60~70%가 소멸하는 비극적인 현상을 맞게 되는데, 한반도는 지구의 주축(主軸) 부분에 있기 때문에 가장 피해를 적게 볼 것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탄허스님은 주역과 정역의 원리에 의해 한반도는 미구에 남북통일을 하게 되고 후천세계의 전개와 더불어 그 지도국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듣기만 해도 기분좋은 말이 아닐 수 없다.

 

일본열도는 침몰 할 것이다

 

일본열도 침몰에 관해 탄허 스님은 "일본은 손방(巽方)으로 손(巽)은 주역에서 입야(入也)로 푼다. 들 입(入)자는 일본 영토의 침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지구는 지축 속의 불기운〔火氣〕이 북극으로 들어가 빙산을 녹이고 있는데, 북극의 얼음이 완전히 녹게 되면 일본은 영토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하게 된다는 것이 탄허 스님의 주역으로 본 일본운명론의 골자이다.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다는 것은 원자력 잠수함이 북빙하의 얼음 밑을 통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고 부연한 바 있다. 
그는 ≪주역선해≫ ≪부처님이 계신다면≫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으며, 여기에는 미래에 대한 그의 예언이 담겨 있다

탄허 스님은 역학을 근거로 하여 미래를 보는 눈은 훨씬 포괄적이며 나아가서 인류사회의 미래를 우주적인 차원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구의 표면은 물이 4분의 3이고 육지가 4분의 1 밖에 안 되는데,  앞으로 지구의 대변화를 거치고 나면 바다가 4분의 1이 되고 육지가 4분의 3이 된다고 밝힌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의 예언자(노스트라다무스)가 말한 세계 멸망기가 아닌가 합니다.

또는 성경에서 말세와 예언자의 말은 심판이니 멸망이니 하지만, 역학적인 원리로 볼 때는 심판이 아니라 성숙이며, 멸망이 아니라 결실인 것입니다." (≪주역선해≫ 제 3권)

 

 

탄허 스님은 또 재미있는 설명을 한다.

지구를 여자의 몸으로 비유해 볼 때, 최근의 세계적인 풍조가 여자들이 부끄러움 없이 자신의 몸을 드러내고 다니는 것은 ? 지구가 적나라하게 자신의 변신을 드러낼 조짐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처녀가 초조(初潮) 이후에는 인간적으로 성숙하여 극단적인 자기 감정의 대립이 완화되듯이, 지구가 성숙해진 후천의 세계에는 극한과 극서의 혹독한 기후가 없어진다고 한다.
지구가 성숙한 처녀로 변화해 갈 때 우리나라와 이웃나라는 어떻게 될까.

아무래도 피를 흘리는 희생이 따르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탄허는 김일부의 ≪정역≫의 원리를 근거로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다. 

 

 

(한국) 그 때 우리나라는 동남해안 1백리 땅이 피해를 입게 되나 서부 해안쪽으로 약 2배 이상의 땅이 융기해서 늘어날 것이다.

또 지금은 중국 영토로 되어 있는 만주와 요동반도 일부가 우리 영토로 속하게 될 것이다.

이런 파멸의 시기에도 우리나라는 가장 적은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는 한반도가 지구의 주축부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김일부의 ≪정역≫ 이론에 따르면, 한국은 지구의 중심부분에 있고 간태(艮兌)가 축으로 작용한다. 일제시대의 일본 유키사와 박사는 계룡산이 지구의 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 중국 역학으로 보면 중국은 진방(震方)이요 장남(長男)이다.

그래서 장남인 중국은 미국과 사이가 오래가지 못한다.  이것은 미국이 태방(兌方)으로 소녀(少女)에 해당하는데, 노총각인 중국과 남녀관계로 얼마간은 관계가 지속될지 모르나 곧 틀어지기 쉬운 이치이다.

 

 

소녀인 미국은 자신과 제일 궁합이 맞는 소남(小男)인 한국과 가까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은 아내로서 남편인 한국을 내조해 그 결과 남편의 성공을 드러내게 된다.
한편 중국과 소련 사이에 전쟁의 발생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왜냐하면 소련은 감방(坎方)이고 중남(中男)인데 장남인 중국과 같은 양이기 때문에 서로 조화할 수 없고 대립되기 때문이다. 

 

 

일본 미래의 역사에 관한 한 일본은 가장 불행한 나라이다. 영토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문화를 전파시켜준 한국에 대해서만도 지난 5백 년 동안 무려 49차례에 걸친 침략행위를 일삼아 왔다.

이처럼 일본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서 미래의 업보가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동양사상의 근본 원리인 인과의 법칙이요, 우주의 법칙인 것이다. 또 일본은 독립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작은 영토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영향권 내로 들어오게 된다.

 

 

 

강대국의 지하 핵폭발 소규모의 전쟁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인류를 파멸시킬 세계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지진에 의한 자동적인 핵폭발이 있게 되는데, 이때 핵보유국들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받을 것이다.
남을 죽이려고 하는 자는 먼저 죽고 남을 살리려고 하면 자기도 살고 남도 사는 법이다.

 


 탄허 스님은 지구가 성숙되는 결실시대로 접어드는데, 이 결실을 맡은 방위가 간방(艮方)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방은 지리적인 팔괘(八卦) 분야로 보면 바로 우리 한국이다. 
'간'은 갓난아이요, 결실을 의미한다.

바로 어머니가 아이를 낳는 것으로 처음과 끝을 함께 뜻한다.  조금 풀어서 얘기하자면 결실은 뿌리의 결과이니 뿌리가 시(始)라면 열매는 종(終)이다.

일단 결실이 되고 나면 뿌리의 명령을 듣지 않는 것이 열매이다. 

그것은 열매가 다시 뿌리가 되기 때문에 뿌리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니, 이것으로 보아도 결실은 처음과 끝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한편 간은 연령적으로 20대 청년을 뜻하는 소남(小男)의 뜻도 지니고 있는데, 이는 부모의 여분인 결실인종이기 때문이다.

20대 청년들이 부모의 말도 선생의 말도 다 듣지 않고 오직 내 말만 들어보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결실인종이므로 스스로 뿌리가 되려고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에 대해 재미있는 비유를 든다. 

"4·19 혁명이 청년학도들의 궐기로 이승만 정권을 타도했는데, 이렇게 청년 학생의 힘으로 정권이 붕괴된 일은 세계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4·19 혁명 이후 세계 도처에 학생들의 봉기 현상이 유행병처럼 번져나가 그 결과 선진제국의 '스튜던트 파워(student power)'를 형성하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간방에 시간적으로 '간의 도수'가 왔고 간의 주인공인 20대 청년들이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 아니할 수 없는 거지요." 

탄허 스님은 간방(우리나라)에 시간적으로도 결실의 간의 도수(度數)가 이미 와 있으므로 어두운 역사는 끝맺게 되고 이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는 인류역사의 시와 종이 모두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엄청난' 발언이다.

우리나라의 1980년대는 바로 어머니가 아기를 낳을 때의 진통이 있던 때이다.
이 아픔은 희망찬 아픔이었다.  이 고통이 지나면 우리의 숙원인 남북통일의 서광도 엿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 땅이 결실이 되려면 꽃잎이 져야 하고 또 꽃잎이 지려면 금풍(金風)이 불어야 합니다.

그 금풍이란 서방(西方)바람을 말하는데 이 바람은 곧 해방 이후 부터 우리나라에 불어오기 시작한 이른바 '미국바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금풍인 미국바람이 불어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 맺는 가을철, 다시 말해서 결실시대를 맞이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인류사의 열매를 맺고 새로운 세계사를 시작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한편 탄허 스님은 스스로 종교인이면서도 현재의 종교는 앞으로 없어질 것이라고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뱉는다.

 

장차 새로운 초종교가 등장한다 

 

"앞으로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세워질 것입니다.  누구의 덕으로 사는지 모를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는 과연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가 궁금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종교의 알몸이 세상으로 들어날 것입니다

현재의 종교는 망해야 할 것입니다.  쓸어 없애버려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끼리 반목 질시하고 네 종교, 내 종교가 옳다고 하며 원수처럼 대하는, 이방인이라 해서 동물처럼 취급하는 천박한 종교의 벽이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그 장벽이 허물어지면 초종교가 될 것입니다.  김일부 선생은 유(儒)· 불(佛)· 선(仙)이 하나가 된다고 했고, 강증산 선생도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이 계신다면≫)

 


탄허 스님은 또 인류사의 열매가 바로 이 땅에서 맺어질 것이라고 한다.

한국문제의 해결은 곧 세계문제의 해결과 직결되며, 우리나라를 초점으로 시작과 끝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남북 분단문제와 통일문제가 전체 인류적 차원에서 보면 아주 작은 문제 같지만, 오늘날 국제정치의 가장 큰 쟁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실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지도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북한정권의 행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선조가 적선해 온 여음(餘蔭)으로 우리 한국은 필경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선 이 우주의 변화가 이렇게 오는 것을 학술적으로 전개한 이가 한국인(김일부) 외엔 있지 않으며, 이 세계가 멸망이냐 심판이냐 하는 무서운 화탕(火湯) 속에서 인류를 구출해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이도 한국인 외에 또 다시 없는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나와서 조국을 통일하고 평화적인 국가를 건설할 것이며 모든 국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국위를 선양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한국은 세계적인 신도(神都), 다시 말하면 정신 수도(首都)의 근거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주역선해≫ 제 3권

 

탄허 스님(呑虛, 1913~83)은 82년 출간한 '주역선해(周易禪解, 전 3권)'와 100만부가 팔렸다는 '부처님이 계신다면'은 탄허스님이 일본의 미래에 대해 예언한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이 지난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전후 최대의 피해를 입은 참사를 계기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을 펴낸 교림출판사의 서우담 발행인은 “일본의 불행한 일을 생중계로 지켜본 분들이 탄허스님의 책 ‘부처님이 오신다면’에서 탄허 스님이 언급한 일본의 대지진 예언 내용을 기억하면서 다시금 책을 찾는 것 같다”며 “인터넷에서도 탄허스님의 예언 이야기가 회자되면서 책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허스님을 기리는 인터넷 사이트 ‘탄허닷컴’에는 일본의 참사를 지켜본 ‘청호거사’라는 이름의 한 불자가 이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불의 고리’가 거대지진 키 당긴 일본의 앞날은?

오후 4시 59분. 히토미가 올린 트위터 글을 보고 같이 눈물이 나왔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매그니튜드 9.0. 대지진이 일본을 삼켰다. 3월 11일 오후, 일본은 지옥이었다. 영화가 따로 없었다. 일본 재난 현장 생중계 장면 위으로 재난영화들이 휘리릭 오버랩 됐다. 일본침몰, 대지진, 2012, 노잉, 토모로우, 진도 10.5 볼케이노…, 같은 영화 말이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이후 일본에 초거대 지진 또 올까’라는 점이다. 이런 관심은 탄허스님이 앞으로 일본의 미래를 어떻게 예언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져 책을 사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당대 최고의 학승이었던 탄허 스님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유불선과 주역에 정통했던 분이다. 탄허 스님은 ‘주역’에 버금가는 ‘정역’을 책으로 남긴 일부 김항의 정역8괘도(正易八卦圖)를 완벽하게 해석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김일부는 정역을 19년간의 공부와 기도 끝에 썼다고 한다. 정역 해석서 격인 '주역선해‘에 탄허 스님은 일본과 지구의 미래를 이렇게 써놓았다.

 

“북빙하(北氷河)가 완전히 풀려 무너질 때 지구의 변화가 오는 것이다. 현금(現今) 지구가 조금 측면으로 기울어져 있는 데 반해, 그때는 지구가 정면으로 서면서 세계적인 지진과 해일로 변화가 오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불란서 예언가의 세계 멸망기가 아닌가 한다. 또는 성경의 말세에 불로 심판한다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세계적인 지진·해일로 인해 현존 인류가 6할 내지 8할이 없어지리라고 보기 때문에 심판도 되고 멸망도 되는 것이다.”

여기서 불란서 예언가란 노스트라다무스를 일컫는다.

탄허 스님은 지구를 초경을 맞는 여성에 비유했다. 그래서 인류의 6~8할이 사라지는 것을 두고 멸망이 아닌 '성숙'으로 풀이했다.

"지금까지 미성숙이었던 지구는 120년 전부터 잠재한 불이 지구 밑으로 들어가 빙하가 완전히 풀리면서 성숙을 맞게 된다. 다시 말하면 지구는 여자와 같기 때문에 월경이 오기 전에는 미성숙한 처녀였다가, 잠재한 양기(陽氣)가 하초(下焦)에 들어감으로써 월경이 오게 되어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탄허 스님에 따르면, 지금은 육지가 전체 지구의 4분의 1인 데 반해, 성숙 후에는 바다가 4분의 1로 축소되고 육지가 4분의 3으로 늘어나게 된다."

남태평양 섬 투발루공화국이 물에 잠겼듯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높아진다고들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탄허 스님은 반대로 빙하가 녹으면 대륙(육지) 면적이 늘어난다고 했던 것이다.

탄허 스님은 지구 온난화를 음양오행과 정역으로 해석했다. 날이 풀리면 고드름이 땅으로 떨어지듯, 녹는 빙하가 맨틀坤을 치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물질의 작용 반작용이랄까. 치인 데가 있으면 튀겨나가는 데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를 놓고 탄허 스님은 "북극 빙하 완전히 녹을 때 지구 성숙할 것"이며 땅 덩어리는 커진다고 썼다.

그렇다면 여러 예언가들이 지적했고, 영화까지 만들어진 ‘일본침몰’은 과연 현실로 다가올까? 탄허 스님의 예언을 더 살펴보기로 하자.

“북극의 빙하가 지구 속의 불기운으로 녹고 있다. 우리나라 동남쪽 해안 1백리 땅이 피해를 입고 서해에 서해의 약 2배의 크기 땅이 솟아오르며, 만주와 요동반도의 일부가 다시 우리 영토로 회복된다. 지구의 파멸 중에 한국이 최소의 피해 국가가 될 것인데 이것은 한국이 지구의 중심부로서 주축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침몰한다. 일본은 과거의 지은 업보로 가장 불행한 나라가 되며, 피해 후에는 자주력이 없으므로 한국의 영향권으로 들어온다. 지진에 의한 자동적인 핵폭발이 일어나서 핵보유 국가들이 큰 피해를 입는다. 전 세계 인구의 약 60∼70%가 죽으며, 이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죽게 된다. 우리 선조가 적선해온 덕으로 우리 한국은 필경 복을 받게 된다. 세계의 멸망이냐, 구원이냐 하는 무서운 화탕(불구덩이) 속에서 인류를 구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이는 한국인 이외는 또 다시 없기 때문이다. 오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나와서 조국을 통일하고 세계적인 신의 도시, 정신수도의 근거지가 된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탄허 스님의 이같은 예언은 기대를 갖게 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예언은 어디까지나 예언일 뿐이다. 또한 지구촌 시대, 중중무진의 연기법계에 사는 중생들에게 어느 한 쪽의 불행이 다른 한 쪽의 행복이 될 수는 없다. 그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이 글을 올린 청호 거사는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탄허 스님의 예언도 예언에 그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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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탄허스님의 주요 예언 내용>

탄허스님은 31년 전인 1974년 중앙대학교 장화수 교수(현재는 명예교수)와의 인터뷰에서 대재앙을 예언했었다. 탄허 스님의 예언은 한반도 주변과 지구의 미래를 예언하고 있어 주목을 받아왔다. 탄허 스님은 불교와 동양사상을 습득한 선사로서 생존시 깜짝놀랄만한 예언을 남겼다. 탄허 스님이 재세 시 남긴 주요예언은 다음과 같다. (중앙대 장화수 명예교수 정리)

1.간방에 간도수가 접합됨으로써 이제 한국에 어두운 역사는 끝맺게 되었다. 인류 역사의 시종이 이땅 한국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2.소녀인 미국은 부인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런 점에서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도움은 마치 아내가 남편을 내조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 결과는 남편의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

3 지금은 결실의 시대다. 열매를 맺으려면 꽃잎이 져야 한다. 꽃잎이 지려면 금풍이 불어와야 한다. 그 금풍이란 서방 바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인류 역사의 열매를 맺고 세계사의 출발을 한반도에서 출발 시킨다는 천기를 보여주는 증좌이다.

4. 현재의 중국 영토로 되어 있는 만주와 요동반도의 일부가 장차 우리의 영토로 다시 복귀하게 될 것이다.

5.일본 열도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 속에 빠져서 침몰할 것이다.

6.한반도의 동해안도 해일과 지진으로 침몰하고 그 대신 서해안이 한반도 2배로 융기된다.

7.지구가 23도 7분 삐뚤어져 있다. 북빙하가 녹아 내려 미국의 서부해안과 일본 열도가 침몰할 것이다. 이에 따라 지구는 생태계 변화가 다가오고 천지개벽이 일어난다.

8. 지진에 의한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핵폭발 등이 일어나 핵보유국들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9.인류의 운명에 비극이 다가오고 있다. 인류의 60-70%가 소멸된다. 그러나 육지의 면적이 더 넓어져 생존하는 인류가 더 윤택하게 살게 될 것이다.

10.오래지 않아 한반도는 국운이 융성해질 뿐만 아니라 위대한 인물들이 나타나서 조국을 통일하고 평화로운 국가를 건설할 것이다

 

탄허스님의 열강 장면. 사진=탄허닷컴에서 캡쳐.

탄허스님이 쓴 '주역선해'와 '부처님이 계신다면'. 이 두 책에서 탄허스님은 예언을 했고, 특히 '부처님이 계신다면'은 1백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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