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세계 이야기/무속이야기

카톨릭의 구마의식과 무당의 접신

곰선생=태화 2015. 3. 31. 16:38

무당의 접신과 카톨릭의 구마의식(엑소시즘)

 

연예인 박미령의 신병과 댓글 

박미령이라는 연예인이 신병이 들자 남편과 자식이 다 도망갔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그러자

그 밑에 댓글에 이런 내용이 달려 있습니다.

 

  “신병이라는 것이 유럽에는 없습니다.

  문화의 산물입니다.

  신병이라는 언어를 사용함으로서

  어떤 증상이 그 언어에 갇혀버린 것입니다.

  강한 정신을 수양하셔서

  자녀들과 다시 좋은 관계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헛점이 있어서

  그 곳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이 댓글은 누군가 기독교의 입장에서 ‘영혼 윤회설’에 반대하기 위해 단 것으로 보입니다.

 

 

신병은 서양에서도 널려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과연 서양에서는 진짜 ‘신병神病’이 없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 서양에서는 한

스럽게 죽은 귀신이 없고, 해꼬지 보복하려고 덤비는 척신이 없으며, 특정인의 몸에 기생해서 영적능력을 발휘하

는 영매靈媒가 없겠습니까?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엑소시스트’, 이것의 유래는 카톨릭입니다. 카톨릭의 귀신 쫓는 의식을 구마의식(驅魔; exor

cism)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구마의식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베네딕트 16세 로마

교황이 엑소시즘을 행했다는 기사가 12년 2월에 난 적이 있습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귀신이 사람에게 덤비는 것은 똑같습니다. 다만 이름이 다를 뿐이죠. 동양에서는 귀신이 덤빈

다고 하고, 서양에서는 기독교 교리상 마귀가 덤빈다고 할뿐...

 

서양에 왜 무당이 없었겠습니까? 마술사, 마녀, 강신술, 흑마법, 영매 등의 용어가 전해오는데. 우리나라 기독교

가 현재 무속을 인정하지 않듯이, 서양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서양 무당 문화를 인정했겠습니까? 전부 마귀와 교

섭하는 마녀로 몰아세우고 그칠 새 없이 탄압했겠죠. 서양에 일견 무당이 없어 보이는 것은 기독교가 천년이상 그

들을 압제했기 때문에, 부정적 시각이 덧씌워져 음지로 숨었을 뿐입니다. 무당의 순기능이 일반화될 기회를 못가

졌던 것 뿐이죠.

 

 

<서양 신부와 한국 무당이 접신接神이라는 동질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서양에서 무당의 순기능을 흡수한 곳은 뜻밖에도 카톨릭입니다. 카톨릭 믿는다고 원한이 있는 귀신(마귀)이 그들

을 피해다닐 것도 아닐테고. 카톨릭 내에서도 수없는 마귀 귀신사건이 일어나고 괴롭히자, 로마 교황청에서도 엑

소시즘을 행하지 않을 수 없는 사태에 이릅니다.  그래서 공공연히 카톨릭 내부에 구마 담당 신부가 있으며, 구마

학과가 있고, 또 현재 베네딕트 교황까지 엑소시즘을 행한 연유가 되기도 한 것입니다.

 

개신교 교회라고 다른 줄 아십니까? 교회에서도 목사, 전도사 등의 마귀 쫓는 행위가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목사

가 십자가 들고 귀신 쫓는다고 설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버젓히 올라오는 게 현실입니다.

 

천주교나 개신교는 한국의 무당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기들은 온갖 무당질은 앞장서서 행하고 있는 형국입니

다. 기독교의 무당 행위는 결국 한국의 전통적 무당 행위, 무속 세계관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아닌 행

태입니다. 서양에 신병이 없는 게 아니라, 기독교의 압제를 받아서 부정적 음지문화가 되었을 뿐입니다. 신병 또

는 영매는 전 세계적으로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곳에는 왜 귀신, 척신, 마귀가 없겠습니까? 다만 나라마다, 문화

다 그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엑소시즘은 하나님과 대적하는 마귀와 싸움으로 본다. 그러나 진실은 마귀가 아니라 귀신이

다. 원통하게 살해당한 귀신이 처참하도록 복수하는 현상이 엑소시즘의 현장이다. 그래서 우리 무속에서

예로부터 이 원귀들을 강제로 쫓아내려 하기보다는, 제수를 차려놓고 굿을 하여 그 원을 달래고자 애썼다...>

 

 

 

영혼윤회설은 진실이다

기독교에서는 영혼윤회설(靈魂輪回說)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혼윤회설은 진실입니다. 다만 불교나

힌두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사람이 짐승이나 새와 물고기 등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사람은 죽으면, 하늘나라 신명계神明界에 가서 삽니다. 이 신명계는 9천으로 열려져 있어서, 저급한 영혼은 1, 2

등 지옥계로 가고, 고급영혼은 8,9천 천국으로 갑니다. 보통사람은 3,4천에 갑니다. 또 하늘나라에 가있던 영

혼은 이 세상으로 윤회하여 옵니다. 저승과 이승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셈입니다.

 

각 개인의 영혼이 개인의 잉태와 동시에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다고 가르치는 로마 가톨릭의 영혼창조설과 은총

입은 영혼은 천국에서 영생하고 저주받은 영혼은 지옥에서 영생불사한다는 영혼불멸설은 말도 안 되는 순 엉터

리입니다.

 

우리 영혼은 수천 만년 전부터 윤회하여 엄마 뱃속에 들어온 것이지, 엄마 뱃속에 입태될 때 하나님이 창조하여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그 하나님 참 바쁘겠습니다. 70억 인류가 입태될 때마다 쫓아다니며 창조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또 천국과 지옥은 기독교를 믿는 것에 달려있지 않고, 누가 얼마나 진실하게 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강도살인자가 교수형 직전에 하나님을 예배했다고 해서 천국 간다면 그게 무슨 하나님의 교리이겠습니까? 강도

살인자는 천주교 개신교를 믿거나, 불교를 믿거나, 증산도를 믿거나 당연히 지옥계에 가서 끔찍한 형벌을 받습

니다. 이 세상의 감옥은 인권이니 어쩌니 느슨하지만, 하늘의 지옥계 감옥은 피도눈물도 없는 가혹한 형벌이 가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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