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철학/동양철학

우주의 변화원리

곰선생=태화 2015. 3. 18. 14:43

중국 북송시대의 성리학자인 소강절(邵康節, 1011∼1077)은

주렴계,장횡거,정명도,정 이천과 함께 송의 5현(賢)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는 평생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백원사에서 제자들을 길렀으며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라는

책을 썼다.

 

그는 이 책에서 처음으로 우주운행의 법 칙인 원회운세(元會運世)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특히 이율곡 선생은 ' 역수책'에서 천년 뒤에 태어나 네 성인의 뜻을 얻고 하늘과 사람을 연구하여

성리에 통한 사람은 소강절 뿐일 것이다.

 

그의 학문이 진희이로부터 나왔으나 그가 홀로 깨달아 안 묘한 이치는 스승보다 뛰어난 것이다.

했으니 소강절선생은 이미 易의 이치에 밝고 또 역의 수에 정통하였으므로 복희의 先天學과

문왕의 後天數를 정밀하게 분석하였고,

칼날을 빈틈없이 놀리듯 하늘과 땅의 처음과 끝을 다 알았으며,

物化의 감응을 통하여 미래의 일를 알고 그 지혜를 이용하는 것이 신과 같았으니

어찌 소강절의 心易을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라고 하였다.

 

소강절 선생의 저서로는《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62편을 저작하여

천지간 모든 현상의 전개를 수리로서 해석하고 그 장래를 예시하였으며,

또 《관물내외편(觀物內外編)》 2편에서 허심(虛心), 내성(內省)의 도덕수양법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유로운 시체(詩體)의 시집(詩集) 《이천격양집(伊川擊壤集)》(20권)의 작품이 있고,

《어초문답(漁樵問答)》(1권) 등이 있어 후세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12권.

역리(易理)를 응용하여 수리(數理)로써 천지만물의 생성변화를 관찰, 설명한 것이다.

12진(辰)을 하루, 30일(日)을 한 달,

12개월을 1년,

30년을 1세(世),

12세를 1운(運),

30운을 1회(會),

12회를 1원(元)으로

12만 9600년이 1원(元)이며,

 천지(天地)는 1원마다 한번 변천하고,

 만물은 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진보한다.

 

6권까지는 역(易)의 육십사괘(卦)를 원 ·회 ·운 ·세에 배당하여

요(堯)의 갑진년(甲辰年)에서 후주(後周)의 현덕(顯德) 6년(959)까지의 치란(治亂)의 자취를 적시하고,

7∼10권에는 율려성음(律呂聲音)을 논하고,

11∼12권은 동식물에 관해 논하였다. 그의 易을 전한 사람으로는 

그의 아들 소백온과 제자 왕예와 장민이 있고 이후로는 남송때에 이르러 장해선(張行成)과 축비가

소강절의 상수역을 계승했으며,

발전시킨 사람이 주진(朱震)과 채원정(蔡元定) 채침(蔡枕)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담 서경덕선생이 皇極經世書에 밝았다.

 

  산소와 탄소의 동위 원소 존재비에서 지구의 세차 운동이나 공전궤도의 영향으로 지구의 기후가 수만 년을 주기로 변화함을 알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하리 박사팀은 우주에서 지구로 내리는 먼지에 포함된 헬륨을 통해 기후의 변화를 조사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160만~ 24만 5000년 전의 해저 퇴적층의 보링 코어에서 우주 기원의 헬륨을 검출하여 그 동위 원소의 존재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우주에서 비롯된 헬륨의 양이 약 10만 년 주기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주에서 지상으로 내리 쏟아지는 먼지의 양은 지구의 공전 궤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그 때문에 이 10만 년이라는 주기에는 지구 공전 궤도면의 변화가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또 10만 년 주기는 과거의 대빙하기에서 간빙기의 주기와 일치한다. 그래서 지구의 공전 궤도면의 변화와 빙하기의 주기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다고 연구 팀은 말하고 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종유굴은 빗물로 탄산칼슘이 녹아 오랜 세월이 자나면서 동굴의 바닥으로부터 위쪽으로 성장하는 석순이 된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내린 빗물 속의 물질은 석순 속에 갇히게 된다.

  중국 난징 교육대학의 Y.J.왕 박사팀은 지구 온난화의 역사를 조사하기 위해 난징 부근에 있는 종유굴의 석순에 함유된 탄산칼슘의 산소 동위 원소 존재비(산소 16에 대한 산소 18의 값)를 7만 5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조사하였다.

  온난화가 진행하면 바닷물 속으로부터는 무거운 산소 18에 비해 훨씬 가벼운 산소 16이 많이 증발하기 때문에 빗물 속의 산소 동위 원소 존재비는 작아지며, 그와 반대로 추워지면 커진다.(온도와 반비례)

  이 조사결과는 그린란드의 빙상으로부터 얻으진 옛 기후의 자료와 훌륭하게 일치하여 신뢰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모순 기후의 변동은 지구 전체 규모의 기후변동과 관련이 있다는 것 등이 알려졌다고 한다.

<그 밖의 다양한 증거들>

빙하기에 대해 연구한 어떤 지질학자는  이 빙하주기를 13만5,000년이라고 한다. (Gideon M. Henderson. Niall C. Slowey. "Evidence from U-Th dating against Northern Hemisphere forcing of the penultimate deglaciation". Nature 404.2000.61-66쪽)

고(古)식물의 생태를 연구한 어떤 학자는 12만4,000년이라고 한다. (K. J Willis. A. Kleczkowski. S.J Crowhurst. "124,000-year periodicity in terrestrial vegetation change during the late Pliocene epoch". Nature 397. 1999. 685쪽)

남극대륙의 빙하에 3,623m나 되는 구멍을 낸 러시아, 미국, 프랑스의 공동 탐사팀은 빙하에 남겨진 기록으로부터 335,000년 245,000년 13만5,000년 간격으로 빙하기와 간빙기 사이의 전이를 발견하였다. (Bernhard Stauffer. "Climate change: Cornucopia of ice core results". Nature 399. 1999. 412쪽)

가장 널리 인용되고 있는 2만에서 2백만 년 전 플라이스토신기(更新世)의 빙하량 변화를 조사한 SPECMAP(Spectral Mapping Project) 시간 척도는 지난 해빙기 중심을 12만7,000년으로 보고하고 있다. (J. Imbrie. et. al. Milankovitch and Climate. edited by A. L. Berger et. al. Reidel. Dordrwcht. 1984. 269쪽: J. Imbrie. et. al. on the structure and origin of major glaciation cycles: I. Linear responses to Milankovitch forcing". Paleoceanography 7. 1992. 701쪽)

더욱이 산호층 단구의 연대는 12만8,000 ~ 12만2,000년 전 해수면이 최대 정점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C. H. Stirling. et. al. "Timing and duration of the Last Interglacial: Evidence for a restricted interval of widespread coral reef growth". 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 160. 1998. 745쪽)


 

<월간과학 Newton,1997.10>

만약 우주일년 주기가 과거에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면, 과거 지구변화의 발자취를 추적하여 우주일년의 주기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의 과거는 남극 대륙을 덮고 있는 수 km 두께의 얼음에 가장 잘 간직되어 있다. 남극 빙상에는 태양, 삼림, 사막, 화산 등을 기원으로 하는 다양한 물질이 운반되어, 오랜 세월 동안 눈과 함께 퇴적된다.

  이 눈은 녹지 않고 해마다 쌓여 차츰 얼음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도 기포 형태로 얼음 안에 갇힌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 속의 여러 물질들을 분석하여, 과거 수십만 년 동안의 지구 기후 변화를 복원해 낸다. 그래서 남극 빙상은 지구 환경의 타임캡슐로 일컬어진다.

  약 12만 년에 달하는 기후 변화의 대주기, 그리고 대격변의 시기를 추정할 수 있게 해주는 화산회의 흔적이 그렇다.

  1996년 12월, 표고 3810m에 있는 남극의 돔후지 관측 기지에서, 2503.52m 깊이의 빙상코어가 채취되었다.

  과학자들은 이 빙상코어의 얼음속에 포함된 동위원소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과거 기온을 복원하고 각 시대별 환경을 추적한 결과, 25층의 화산회를 찾아내고

 

 

화분(꽃가루) 침전물 스펙트럼 분석
 지구상 식물(초목)의 변화에서의 124,000년의 주기성


 
 우주일년 129600년에 대한 과학적 자료로서 Nature지(1999년 2월 25일자)에 실린 한 논문의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논문의 요지는 헝가리에 있는 푸라(Pula) 분화구의 호수내의 화분(花粉) 침전물을 스펙트럼 분석을 해보았더니, 124,000년의 주기성을 가지고 지구가 변화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124,000-year periodicity in terrestrial vegetation change
 During the late Plicene epoch
 K. J. Willis, A. Kleczkowski & S. J. Crowhurst, “124,000-year periodicity in terrestrial vegetation change during the late Plicene epoch”, Nature, Vol 397, 25 Feb. 1999 pp. 685-688

 
 
 지난 플라이어신(Pliocene; 300만년에서 260만년 전, 鮮新世) 시기는 지구의 기후 변화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지구가 점진적으로 차가워지는 시기였으며 그 결과 지구상의 빙하가 증가하고 북반구의 활발한 빙결작용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지난 플라이어신(Pliocene; ∼3 - 2.6 million years ago, 鮮新世) 시기의 기후 변동, 좀더 자세히 말하면 극적이고 전체적인 환경변화를 나타내는 이 시기의 지구상 식물(초목)의 반응에 대한 고해상도의 대륙적인 기록을 보여주려고 한다. 헝가리에 있는 푸라(Pula) 분화구의 호수에서 해마다 얇은 판자모양으로 층층이 쌓여있는 침전물들은 과거 300만년에서 260만년전의 32만년 동안의 지구 기후변화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 기록의 스펙트럼 분석에 의하면 황도경사(obliquity)와 세차운동(precession)의 주기동안에 들어오는 태양 복사에 대한 지상의 반응을 알수 있지만, 가장 강력한 지상의 반응은 124,000년의 주기를 가지고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푸라 분화구의 기록은 124,000년의 주기를 가지는 온도 시스템의 내부적으로 유도된 비선형적인 반응들은 최소한 지난 플라이어신 기간동안에 일어난 큰 규모의 환경변화을 유도한 세차운동과 황도경사의 궤도 주파수에 가해지는 외부적인 힘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략)

 

 

우주일년 129600년에 대한 과학적 자료로서 월간과학 Newton지 (1997년 10월호)에 실린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남극의 얼음기둥에 함유된 물질을 분석한 결과 지난 34만년 동안 빙하기와 간빙기가 3번 바뀌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지구의 과거는 남극대륙을 덮고 있는 수㎞ 두께의 얼음에 가장 잘 간직되어 있다.

남극 빙상에는 태양, 삼림, 사막, 화산등을 기원으로 하는 다양한 물질이 운반되어,

오랜 세월동안 눈과 함께 퇴적된다. 이 눈은 녹지 않고 해마다 쌓여 차츰 얼음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도 기포 형태로 얼음 안에 갇힌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 속의 여러 물질을 분석하여, 과거 수십만년 동안의 지구 기후 변화를 높은 정밀도로 복원해 낸다. 그래서 남극 빙상은 지구 환경의 타임캡슐로 일컬어진다.
 

1996년 12월, 표고 3810m에 있는 남극의 돔후지 관측 기지에서,

2503.52m 깊이의 빙상코어가 채취되었다. 과학자들이 이 빙상코어의 얼음속에 포함된 동위원소의

비율을 분석하여 과거 기온을 복원하고 각 시대별 환경을 추적한 결과,

25층의 화산회를 찾아내고 지난 34만년동안 ‘빙기-간빙기’가 3번 교차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이 데이터는 증산도에서 말하는 우주일년 129,600년의 타당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약 12만년에 달하는 기후변화의 대주기,

그리고 대 격변의 시기를 추정할 수 있게 해주는 화산회의 흔적이 그렇다.

 


  해저 퇴적물에는 자성물질이 포함된 것이 있다. 이 자성 광물은 퇴적하는 동안에 약한 자석이 되어 그 때의 지구 자기장을 기록한다. 일반적으로 해저 퇴적물은 서서히 쌓이므로 이것을 분석하면 몇 만 년이라는 과거의 지구 자기장 변동을 알 수 있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야마자키 박사와 오다 박사는 해저에서 42m라는 길이(깊이)에 이르는 해저 퇴적물을 캐내었다. 이것은 거의 225만 년치에 상당하는 것이라 한다.

  박사들은 이 샘플을 분석하여 과거 지구 자기장의 강도와 복각, 즉 지구면 위의 각 점에 대한 수평방향과 이 자기장이 이루는 각도의 연속 데이터를 작성하였다.

  그 결과 이 데이터로부터 10만 년 주기의 자기장 변동을 발견하였다. 이 10만 년이라는 주기는 지구 궤도의 변동주기와 같다.

  연구진은 기후 변화 등의 여러 가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결과 10만년 주기의 지구자기장 변화는 지구 궤도의 이심률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심률은 지구 궤도가 원형 궤도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가를 나타내는 수치로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갖는다. 그 수치의 값이 클수록 타원에 가까운 궤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지구의 공전궤도 이심률이 10만년을 주기로 0에서 0.06 사이의 값 범위에서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구가 어느 시기엔 태양에 더 가깝게 공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의 자기장이 활발하게 변동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것은 상당히 최근의 일…… 자기장의 가장 큰 변화는 지구 자기장의 남북이 완전히 바뀌는 역전현상이다. …… 해저의 용암을 조사함으로서 지구의 자기장이 아득한 옛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몇 백 번이나 남북이 서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5~8만 년 전에도 짧은 기간의 역전 기록이 남아 있다.(이것은 현대과학으로 우주일년의 주기를 풀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단서 중 하나이다. 즉 오만 년 전이면 이번 우주일년의 봄(카오스)개벽이요. 8만 년 전이면 전우주 일년의 겨울개벽과 일치한다.)

…… 지구 자기장의 갑작스런 역전에 따라, 대부분의 경우 생물종의 멸종과 진화를 보게된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1999.10 월간과학 Newton>

 


우주일년 129600년에 대한 과학적 자료로서 Nature지(1999년 2월 25일자)에 실린 한 논문의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논문의 요지는 헝가리에 있는 푸라(Pula) 분화구의 호수내의 화분(花粉) 침전물을 스펙트럼 분석을 해보았더니, 124,000년의 주기성을 가지고 지구가 변화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플라이어신(Pliocene; 300만년에서 260만년 전, 鮮新世) 시기는 지구의 기후 변화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지구가 점진적으로 차가워지는 시기였으며 그 결과 지구상의 빙하가 증가하고 북반구의 활발한 빙결작용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지난 플라이어신(Pliocene;∼3-2.6 million years ago, 鮮新世) 시기의 기후 변동, 좀더 자세히 말하면 극적이고 전체적인 환경변화를 나타내는 이 시기의 지구상 식물(초목)의 반응에 대한 고해상도의 대륙적인 기록을 보여주려고 한다.

  헝가리에 있는 푸라(Pula) 분화구의 호수에서 해마다 얇은 판자모양으로 층층이 쌓여있는 침전물들은 과거 300만년에서 260만년전의 32만년 동안의 지구 기후변화의 기록을 담고 있다.
 

  그 기록의 스펙트럼 분석에 의하면 황도경사(obliquity)와 세차운동(precession)의 주기동안에 들어오는 태양 복사에 대한 지상의 반응을 알수 있지만, 가장 강력한 지상의 반응은 124,000년의 주기를 가지고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푸라 분화구의 기록은 124,000년의 주기를 가지는 온도 시스템의 내부적으로 유도된 비선형적인 반응들은 최소한 지난 플라이어신 기간동안에 일어난 큰 규모의 환경변화을 유도한 세차운동과 황도경사의 궤도 주파수에 가해지는 외부적인 힘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략)

 그러므로 푸라(Pula) 분화구로부터 얻어진 결과들은 세차운동과 황도경사의 궤도 주기와 더불어 내부적으로 일어난 124,000년의 주기성을 가지는 비선형적인 기후변화도 지상의 식물(초목)의 역학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광범위한 환경적인 변화와도 충분한 관계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이 지상의 결과는 지구 기후 시스템에서의 위급한 시기동안에 식물(초목), 빙하의 양, 그리고 일조력 사이의 물리적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해 줄 것이다.


<지구대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은 1988년 하반기에 방영된 과학 다큐멘타리이다. KBS-1TV가 방영한 총 12편 가운데 '빙하기와 간빙기의 주기적인 도래'를 다룬 제8편 <빙하시대의도래>를 간추려 소개한다.

: 빙하기의 잔재로 캐나다 앨버트 곡창지대와 미국 센트럴 파크에 난데없이 지반과는 완전히 성격이 다른 바위들이 옮겨져 있는 모습 과연 이만한 크기의 바위를 움직인 힘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과학자들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이 돌들이 홍수에 의해 옮겨진 것이라는 생각 대신에 빙하에 의해 운반되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지난 빙하기에 북아메리카 대륙은 아마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방하기에 북아메리카 대륙의 중앙을 덮은 얼음은 무려 4,000m 두께에 달하였고, 물론 해변으로 가면 두께는 얇아지겠지만 대부분의 대륙을 덮은 얼음의 두께는 2,000m 이상이었다고 한다. 뉴욕 시카코 등을 포함하여 북위 40 까지 대규모 빙하가 덮혀 있었다.

 때를 같이하여 유라시아 대륙에도 대규모 빙하가 이동하고 있었다. 이로써 육지의 1.3이 두꺼운 얼음아래 깔리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렇게 대규모 방하가 형성된 것이 한번 있었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육지의 1/3, 100만년동안 적어도 7회: 지난 100만년 동안 적어도 7회의 빙하기가 찾아왔었다.(계산해보면, 대략 14만년마다 1번씩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굴려다 옮겨놓은 돌들은 대략 11만 5,000년 전쯤부터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빙하기는 왜 생기는 것일까?

 그 답은 우선 지구가 태양을 안고도는 방식, 즉 공전의 형태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지구는 가까운 달을 비롯해 다른 행성들, 특히 태양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력으로 형성된 균형상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지구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우주의 겨울은 다음 해의 우주일년동안 또 다른 결실을 위해 휴식에 들어가는 시대입니다. 이 때는 우주의 빙하기입니다. 모든 생명활동이 정지되는 빙하기가 3만년입니다.

 

  이때는 재창조를 위한 휴식 시간대입니다. 모든 생명활동을 멈추고 겨울잠을 자는 때입니다. 이것을 오행으로 水, 생명의 에너지, 힘을 감추어 저장한다는 의미를 가진 장(臧)의 시대입니다. 이 때는 우주의 빙하기입니다. 모든 생명활동이 정지되는 빙하기가 3만년입니다.

  과학자들이 연구해본 결과, 각 생물들의 화석이 끊기는 점이 있는데 이를 '잃어 버린 고리(Missing Link)'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화론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진화가 조금씩 조금씩 되어, 계속적으로 발전된 화석이 발견되야하는데, 화석이 진화의 단계별로 계속 연결되어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화석이 발견되는 시대가 있고, 발견되지 않는 시대가 있습니다.

  이렇게 화석은 일정 기간의 간격을 두고 발견되는데 뒤에 발견된 화석은 이전의 화석보다 훨씬 발전한 상태를 보여 줍니다. 이것이 소위 '재난이론'이라고 하는 것으로 어떤 자연재해나 환경이 변하면서 생물의 멸종과 탄생이 이루어지며 발전한다는 내용인데, 서양의 창조와 진화론으로는 알 수 없는 사실을 이 증산도의 우주일년을 통해서 만 알 수 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빙하기와 간빙기의 반복 원인이 지구 공전과 자전의 형태에 관련되어 있다는 이론이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에 의하여 발표되었는데, 구유고슬라비아의 수학자인 밀류신 밀란코비치는 1912년과 1941년 사이 그 자신의 생각을 수 차례 수정하고 혼신의 힘을 다한 계산 끝에

 


이 빙하기의 반복을 설명할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

 최근 네이쳐(Nature)지에는 빙하주기가 10만년이 아니라 12만 4천년에 가깝다는 연구 논문이 실렸습니다. 아래 연구 논문은 지금부터 300만년전부터 270만년전까지 살았던 식물 화석이 쌓였던 유럽의 한 호수바닥 퇴적층에서 가져온 식물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기후 변화를 연구한 것입니다.

  이 퇴적층은 계절에 따라 나무 나이테처럼 밝고 어두운 띠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납니다. 식물은 겨울에 적게 자라고 여름에 많이 자라겠지요. 따라서 호수 바닥에 쌓이는 식물양도 계절에 따라 차이가 나고 이 차이가 색깔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당히 정확하게 당시 기후뿐만 아니라 연대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결과는 10만년이 아닌 12만 4천년 기후주기가 우세하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생명활동이 정지된 빙하기 3만년동안 하루 중 밤에 잠을 자면서 내일을 위해 휴식하듯이, 일년중 겨울에 땅이 내년의 농사를 위해 휴식을 하듯이, 우주도 다음 해의 우주의 대행자를 키우기 위해 휴식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상생도[相生圖] 수렴통일                  상극도[相剋圖] 성장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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