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수행/명상,수행에대한이야기

‘염표문’

곰선생=태화 2015. 1. 4. 15:16

‘염표문’ 
 11세 도해단군때 지은 인류교육헌장
 

天은 以玄默爲大하니 其道也普圓이오
其事也眞一이니라
하늘은 아득하고 고요함(玄默)으로 광대하니, 하늘의 도(天道)는 두루 미치어 원만(원융무애)하고,그 하는 일은 참됨으로 만물을 하나 되게 함(眞一)이니라.

地는 以蓄藏爲大하니 其道也效圓이오
其事也勤一이니라
땅은 하늘의 기운을 모아서(蓄藏) 성대하니, 땅의 도(地道)는 하늘의 도를 본받아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쉼 없이 길러 만물을 하나 되게
함(勤一)이니라

人은 以知能爲大하니 其道也擇圓이오 其事也協一이니라
사람은 지혜와 능력이 있어(知能) 위대하니, 사람의 도(人道)는 천지의 도를 선택하여 원만하고,그 하는 일은 서로 협력하여 태일의 세계(協一)를 만드는 데 있느니라.


故로 一神降衷하사 性通光明하니
在世理化하야 弘益人間하라
 
그러므로 삼신(一神)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셔서(一神降衷)사람의 성품은 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性通光明) 삼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在世理化)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弘益人間)

<“환단고기” 안경전 역주, 상생출판,126~127쪽>


이미 이때 하늘 땅의 정신 인간역사의 정신
을 함축시킨 보원 효원 지능이라는 말,
4천여년전 이미 지능이라는 말을 쓴것이
정말 놀랍고 택원 擇圓 이라는말은 인간자율의지와 인간존엄의 극치를
전해준다

역사는 그 사람이 선택하는것이다.
인간정신의 위대성이 숨어있다

일신강충 一神降衷

내 몸과 마음속에 그런 삼신의
신성이 내려와 있어


性通光明하니
在世理化하야 弘益人間하라

성품을 통하고 신성을 발현시키면
광명에 이르니 이후에
나와 세상을 이법으로 다스리고
널리 인간을 건질수 있는 지혜와 힘을
갖게된다는것, 그렇지 않고 구제중생
세상구원을 이야기하고
내면의 평화를 외치는것은
공허하다는 뜻이 잠재되어있다

홍익인간은 그때서야 앞세상
인류생활문화속에
인간이 가야할 영원한 진리의 길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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