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철학/동양철학

음양오행 사상이 어떻게 중국으로 넘어갔는가

곰선생=태화 2015. 1. 1. 08:55

음양오행 사상이 어떻게 중국으로 넘어갔는가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부루의 서행(夫婁의西行)”에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고기 ( 古記 ) 에 이르기를 , “단군 왕검이 아들 부루를 보내어 하우 ( 夏禹 ) 를 도산 ( 塗山 ) 에서 만났다 .”고 하였고 , 또 오월춘

추 ( 吳越春秋 ) 에 도 이와 비슷한 기록이 있어 , “당요 ( 庸寶 ) 때에 9 년 동안 홍수가 져서 당요가 하우에게 명하여 이를 다스리

라 하였다 .

우 ( 禹 ) 가 8 년 동안이나 공을 이루지 못하고 매우 걱정하여 , 남악 ( 南嶽) ·형산 ( 衝山 ) 에 이르러 흰 말을 잡아 하늘에 제사

드려 성공을 빌었는데 , 꿈에 어떤 남자가 스스로 현이 ( 玄夷 ) 의 창수사자 ( 蒼水使者 ) 라 일걷고 , 우에게 말 하기를 , 구산

( 九山 ) 동남쪽의 도산 ( 逢山 ) 에 신서 ( 神書 ) 가 있으니 , 석달동안 재계 ( 齋戒 ) 하고 그것을 꺼내보라 하므로 우가 그 말에

의하여 금간옥첩 ( 金簡玉牒 ) 의 신서를 얻어 오행통수 ( 五行通水 ) 의 이치를 알아 홍수를 다스려 성공하고 , 이에 주신 ( 州

愼- 곧 조선 ) 의 덕을 잊지 못하여 정전 ( 井田 ) 을 제정하고 , 율도량형 ( 律度量衡) 의 제도를 세웠다 .”고 하 였다 .

 

 

 

중국 요순 때에 9년 홍수가 나서 물난리가 났을 때, 단군왕검이 아들 부루를 도산에 보내어, 오행치수의 법을 전해 치수에 성공

하게 했다는 중국측 역사기록이 있다.

 

 

음양오행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발생한 걸로 알고있다. 중국사람들도 다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북

공정 강행하는 중국측 박사들은 역사의 진실을 알고 있으리라. 아니까 상고역사의 왜곡을 획책하겠죠.

 

 

음양오행설의 원뿌리는 태호복희의 하도河圖에 있다. 배달국 6대 태우의 환웅의 12번째 아들인 태호복희는, 천하에서

용마龍馬의 등에 나타난 하도를 보고, 음양오행 사상을 창안했다. 하도河圖를 보자.

 

 

 

 

 

 

 

 

 

 

 

 

하도는 천지창조의 설계도라고 한다. 하느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용하신 설계도이라는 것.

 

 

바둑돌처럼 되어있는, 하도를 보면 좌우가 짝이 되어있다. 음양을 말하는 것이다. 동서남북이 3,8 수, 2,7수, 4,9수, 1,6수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사상이고, 중앙의 5, 10수를 더하면 목화금수토, 오행五行이 나온다. 이렇듯 이렇게 간단하게 살펴봐도 음양오행

사상은 하도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동양의 모든 사상, 철학, 종교는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 음양오행설이 태호복희의 하도에서 출발했으니,

양의 모든 사상, 철학, 종교의 조종은 태호복희의 하도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환단고기에 보면, 배달국 1세 커발한 환웅이 팔괘를 그렸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태호복희는 하도를 창안하였으며, 고조선

에는 하도에 대한 연구서로 보이는 환역桓易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동방에는 일찌기 환웅의 8괘도, 태호복희의 하도, 고조선 때의 환역이 있었고, 이 동방의 역을 바탕으로 태자부루가 오행치

수법을 하우씨에게 전했던 것이, 음양오행 사상이 황하유역으로 전해지는 순간인 것이다.

 

제발 이제는 음양오행 사상이 중국의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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