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세계 이야기/신의세계이야기

잠을 재우는 신명

곰선생=태화 2014. 11. 4. 19:02

잠을 재우는 신명


 

고3인 된 녀석이 내도록 잠만 자더니...어느날..

 

'애들이 선생님 큰일 났어요.. **가 잠만 자요?'

'뭐?. . 피곤한가보지..' 그냥 흘러 보냈었다.

 

그런데... 만난 그녀석은 정말로 눈에 잠이 철철 넘쳐 흐르고 있었다.

심지어는 길을 가면서 까지 푹푹 쓰러져 애들이 부축해서 데리고 가기 까지 했다.

공부를 해야할 고3이 모의고사 치는 시간에도 엎드려 자고 있었다.

 급기야는 그애의 친구들까지 손을 대었다. 이놈이 안자고 있으면 '어라. 안자네..다행이다.'  웬걸.. 옆반에 친구가 퍼드러져서 자고 있는것이다. 담임선생님이나 교과선생님도 깨우다깨우다 포기한 상황이었다.

  

수마와의 대화


진단을 해보니 몸에 수마가 한명 들어가 있었다.

 

얼마전까지는 집 창문을 통해 들어와 책상근처에서 어슬렁거리더니 급기야 몸에 들어가 이렇게 상황을 만들어 버리는것이었다.

 

도장에서 수행을 시켜도 잠으로 곯아 떨어지니 그래, 일단 원인을 알아보자.

제일 빠른 방법으로 신명과의 대화를 시도해보았다.

 

'몸안에 들어 있는 사람 .. 이야기 한번 해봅시다'

'싫어.. '

'이야기 안하면 운장주 읽을거예요. 왜 애를 이렇게 재우죠?'

'재미있잖아..'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그참.. 고3이 공부해야 하는데 자니.. 척신으로서는 퍽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겠다.

 

'왜 그곳에 들어갔죠?'

  

조상이 지은 죄


사연인즉 이러했다.

그 아이의 몇대 조상중에서 굉장히 부자가 있었단다. 그 동네에서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너무 배가고파 그 집 고구마 밭에 가서 고구마를 몇개 몰래 캐서 먹었던게 일이 되어 버렸다. 있는 사람이 더 고약하다고 그 부부를 데리고 와서 엄청나게 때리고 결국 그 부부는 휴유증으로 죽고 말고 자식으로 누나와 남동생이 있었는데..

남동생은 그 집 앞 큰나무에 목 매달아 죽고 만것이다.

 '내가 너희집 잘되는가 보자!'

 

처음에는 윤회를 막하니까 못따라오다가 몇대를 거쳐 그 집안의 자손을 찾았고 그 중에 이애가 약하니 그때부터 괴롭히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런 원한이었다.

 

조상이 지은 척 또한 내가 그 집을 선택하여 올 때 그것까지 감수한다는 것이기에 자손이 받는다.

들어보니 참 딱하기도 하고.. 그래서 달래도 보았지만 턱도 없고..

 

  

도장에서의 신유


그래서 도장에서 신유를 하기로 했다.

난 진단을 하면서 몸 속 어디에 있는 지를 가르켜 주고 몇명이 붙어서 신유를 시작했다.

발 밑에 한명, 머리에 한명, 그리고.. 여러 장기에..완전 포위하여 밖으로 빼내기로 했다.

 

운장주를 외우며 강력히 빼내는데 이게 다리쪽으로 나가서 우리는 더 강력히 밀어 붙였다. 그랬더니 발밑에 있는 사람의 손으로 확 순간적으로 들어가 버린것이다. 그러더니 그사람이 엉엉 우는것이었다. 그 신명의 한이 전달되어 울었다. 그래서 또 그쪽으로 부리나케 달려 들어 또 열심히 빼내니 울음이 멈췄다.

강력했다.

 

그리고 좀 나아지는가 했더니..일요일.. 발밑에 있었던 사람과 그 동료에게서 전화가 왔다.

 

'선생님 큰일났어요. **가 또 이유없이 엉엉 울어요.'

'뭐. 얼른 바꿔'

 

내가 얼른 바꾸라는 말에 그는 뚝 울음을 멈추고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아는사람을 무서워하는 신명


'괜찮은건가?'

'이상하게 선생님 전화 바꾸라는 소리에 울음이 멈춰 졌어요.'

 

그렇다.

 

원래 우리는 3차원의 세계고 그들은 4차원의 세계니 우리가 그들이 보이는 것은 이상한것이다. 그러니.. 특별한 원한 관계가 아니면,  어떤 상황에 우연히 주파수가 맞아서 내가 신명을 보게 되면 나도 놀라겠지만..

 

신명도 엄청 놀란다. 왜.. 우리눈에는 자기들이 보이면 안되니까..사람과 똑같다. 사람으로 살다가 죽었으니 똑같다.

 

그러니.. 지금 이상황도 자신의 존재를 알고.. 어디 있는지를 알고.. 그런 사람은 무서워 하는것이다.

 

신명을 너무 무서워 하지 말라.

단지 보이지 않아야 할 세계의 사람이 보이는 것 뿐이다.

 

신명이라하여 다 나쁜 신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우린, 전설의 고향, 토요미스테리 등 극화된 귀신이야기에 너무 길들여져 버렸다.)

난 무서운걸 참 싫어한다. 공포영화 절대 못본다.

우리는 조작된 공포에 떠는것이지 실체를 알고 나면 무엇을 무서워 하고 무엇이 당연한것인지 알기때문에 무턱대고 무서워 하는 몫은 덜어지는 것이다. ...

 

끌러진 수마


그 아이의 문제는 일년이 지나서야 끌러졌다.  계속 반복되는 현상에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반복적인 대응을 했기 때문이다. 장기전으로 들어가는 신명문제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아야한다.

 

원한의 사연을 보라.. 당신같으면 그렇게 쉽게 한을 풀겠는가..

빨리 극복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원한 맺혔던 그 신명은 그 아이가 수행하는 태을주 기운으로 신도세계에서 자리잡고 좋게 되었으면 한다..다행히 대학도 들어가고 어엿한 처녀로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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