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은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소리(embracing sound)입니다.
이 훔을 인도의 베다 문학, 만트라 문화에서는 '서훔(so'hum)이라고 해서 우주적 만트라, 우주적 에너지의 본래 소리라고 합니다.
'서훔'이란 모든 생명이 본래 호흡하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자연의 소리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서오오'하면서 숨을 들이마십니다.
자연적으로 그런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내뱉을 땐, '후우움'합니다
들이마실 때 '서', 내쉬는 소리 '훔', 그러니까 우주 자연의 호흡의 소리, 생명의 소리를 '서훔'이라고 합니다
인도나 서양 사람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또 '훔'에 대해 지금도 동서양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다가 일이 뜻대로 잘 안되면 의식이 집중되어 '훔~'하는데, 이것은 저절로 각성되어 나오는 자연의 소리라고.
오쇼같은 사람은 '훔'소리에 대해 이런 재미있는 죠크를 한적이 있죠
"그대가 망치를 들고, 땅 치다가 잘 안들어가면 '훔'한다"고.
훔은 그렇게 우리 일상 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생명의 근원소리입니다.
'옴마니반메훔'할때 '옴'을 종자소리(seed mantra)라고 합니다
생명의 어떤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는 소리, 그걸 종자 만트라, 비자 만트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종자 만트라는 여러개가 있습니다.
'옴'도 있고 '훔'도 있고 '가야트리'란 것도 있고.
그런데 산스크리트어를 해독못하는 사람들이 '옴'이 전부인줄 알았기 때문에 그동안 동서양에서 '옴'중심으로 수행을 해 왔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팬디트 라즈마니 티구나이트가 그것을 지적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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