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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상님 제사, 왜 잘 모셔야 하는가 ?

곰선생=태화 2008. 3. 28. 16:15

조상님 제사, 왜 잘 모셔야 하는가 ?

 

조상과 자손, 아내와 남편 등의 천륜(天倫)관계는 죽음과 동시에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륜(天倫)관계는 죽은 다음까지 이어집니다.

죽어서 천상에 신명계에서 살고 있는 조상은 마치 어린아이를 돌보는 어머니와 같이 끊임없이 지상의 자손을 보살핍니다.

우리들 각자가 이 지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것도 부모. 조상의 지극한 은혜 덕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손은 선영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고 조상을 잘 받들어야 합니다.

*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모든 선영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헛되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영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道典 2:101:1~4)

*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道典 9:102:5)

한민족이 여호와를 믿거나, 유대민족이 단군을 믿으면 환부역조(換父易祖), 이것은 김씨(金氏)집안 자손이 박씨(朴씨)를 조상으로 모실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신앙이 극단적으로 다르면, 신명계에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맙니다.

* 사람이란 제 조상이 있고 족속마다 제 뿌리가 있나니, 조선사람의 조상은 단군이요, 여호와는 유대사람의 지방신이니라. (道典 5:10:7~8)

*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道典 2:41:3)

*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 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道典 2:41~2)

제삿날은 신명계의 잔칫날, 마치 생일날과 같습니다. 제삿날이 되면 대개 여러 조상님들이 함께 자손의 집을 방문합니다. 제사를 받지 못하는 조상신은 자손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사람은 죽어서도 영원한 생명과 깨달음을 얻기위한 공부를 계속합니다. 조상님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단순한 음식대접의 차원을 넘어선 그들 선영신들의 영적성숙을 향한 공부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이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나에게, 일차적인 생명의 뿌리가 되시는 선영과 부모의 은혜에 대한 자손의 지극히 당연한 보은(報恩)입니다.

*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너희는 선영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세상에 태어나서 부모 대를 못 잇는 놈이 자식이냐. 대를 이어 집안이 번창해야 되지 세상에 태어나서 선영 봉제사도 못하고 죽는 게 사람이냐, 어허 이놈.” 하시니라 (도전 2:68)

오늘의 나를 있게 해주신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부모와 조상님이죠. 때문에 부모, 조상님은 나에게는 하느님과 같은 분입니다.

제사를 지내면 정말 조상님이 찾아오실까요? 천상의 조상님과 지상의 나는 어떤 관계일까요?

*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영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 남기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도전 2:41:5)

제사 알고 지냅시다

제삿상 차림 제삿상은 조상님께서 음식을 드시기 편한 순서대로 진설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조상님 신위를 모신 지방 바로 앞에는 밥과 국을 , 밥과 국 가까이는 나물과 고기 등의 반찬을 , 그리고 그 바깥쪽에는 후식(디저트)으로 드실 과일 등을 진설한다.

조상님께서 살아생전에 맛있게 즐겨 드시던 음식을 가정형편에 맞게 정갈하게 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 제사를 지내야 합니까?

증산상제님께서 전해주신 이 말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도전 9:102:5)

*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도전 2:41:3)

제삿날 정말 조상님이 자손의 집으로 찾아옵니까?

물론입니다. 제삿날이 되면 대개는 혼자가 아니라 여러 조상님이 함께 자손의 집에 오십니다. 제삿날은 천상의 조상님에게는 마치 생일날과 같죠. 돌아가신 날이 바로 하늘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날이니까요. 그런데 만일 이날 자손이 조상님 제사를 모시지 않는다면 얼마나 서운해 하실까요?

* 자손이 선영(先靈)을 박대하면 선영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도전 2:41:5)

실제로 조상님이 제사음식을 드십니까?

(사진: 제사상에 나타난 조상님의 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제삿상을 올리면 조상님은 음식에 포함된 기를 드십니다. 그래서 제사음식은 진기가 빠져 다른 음식보다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 같은 게 나는 겁니다. 이 제사음식은 혼자 먹는 것보다. 집안 식구 여럿이 함께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제삿상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진설하는 것이 좋을까요?

* 상제님께서 제례진설법(祭禮陳設法)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는 묵은하늘이 그릇 정한 것이니 찬수는 깨끗하고 맛있는 것이 좋은 것이요, 그 놓여 있는 위치로 인하여 귀중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라. 신(神)은 사람 먹는 데 따라서 흠향(歆饗)하느니라.” 하시니라.(도전 2:115:3~4)

조상님께서 살아생전 맛있게 즐겨 드시던 음식을 가정형편에 맞게 정갈하게 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묘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조상님의 묘가 아무 이상없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죠. 음택(陰宅)은 조상님의 넋이 휴식하고 쉬는 집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조상님의 처소를 깨끗하게 정리해 드리는 것이 성묘입니다. 이것은 후손의 당연한 도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아기였을 때 온갖 수고러움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정성으로 똥치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하신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의 보은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요즈음에는 주로 설날 ,추석, 한식 때 성묘를 하는데 , 성묘는 꼭 이때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조상님이 하늘나라에 살고 계십니까?

* 하늘에는 조상들의 웃어른이 다 있느니라. 사람은 죽어서 신명(神明)이 되어도 공부를 계속 하느니라. (도전 9:97:9)

천상의 영혼 역시 공부도 하고 일도하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 때로는 기쁨과 슬픔에 젖어들기도 합니다. 한만디로 영혼 세계도 인간 세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다른 점은 , 인간은 육신이 있는 생명이지만 영혼은 육신이 없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조상님과 지상의 자손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영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영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도전 2:101:1)

* 선영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들이며 ‘이 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 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도전 8:28)

지금은 지상 자손과 천상 조상의 역사적인 공덕과 죄업을 총체적으로 심판하는 가을개벽기입니다 가을개벽기에는 자손이 구원받아야 천상의 조상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귀신과 영혼의 신비
글쓴이 : 곰선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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